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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버스 프레임의 진실

 

- 금보성아트센터와 한국예술가협회의 노력으로 한국 100년의 미술재료 전환점 마련

 

한국 미술계는 지난 100년 동안 전통과 무지 속에서 묵인되어 온 캔버스 프레임 문제를 다시금 직시하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금보성아트센터는 최근 3년간 미송 캔버스 프레임과 알루미늄 캔버스 도입을 통해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 미송 캔버스 프레임의 도입과 변화

 

금보성아트센터는 캔버스 공동구매를 통해 유럽 미술계에서 사용해 온 미송 캔버스 프레임을 국내에 소개했다. 초기에는 스기나무 사용을 고수하던 일부 작가들과 업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미송 프레임이 유럽식 제작 방식과 기술적 기준에서 더 합리적이라는 점이 점차 수용되었다.

 

특히, 유럽에서 유학한 작가들은 기존 스기나무 대신 유럽에서 사용했던 미송 캔버스를 선호하게 되었고, 이는 국내 캔버스 시장에서 미송 프레임 사용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가격 면에서도 미송이 스기나무보다 저렴하다는 오해가 있었으나, 이는 건축용 미송과 혼돈된 결과로 밝혀졌다. 미술 시장에서는 오히려 고품질 북미산 미송 캔버스가 더 높은 가격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예술가협회 금보성 이사장은 “40년 작업해 오면서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는 기본적인 재료에 대하여 무지했으나, 해외 출장과 아트페어에 참가한 유럽 작가들이 연습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한 스기나무를 지적했다. 그 후 유럽에서 사용한 캔버스를 수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 캔버스의 등장과 정품 기준 필요성

 

최근 들어 원목 프레임 대신 알루미늄 프레임을 선호하는 작가들이 늘고 있다. 알루미늄은 견고하고 가벼우며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온도 변화에 민감한 단점도 있다. 특히 캔버스 원단이 알루미늄 프레임과 직접 접촉할 경우 결로 현상이 발생해 얼룩과 변형이 생기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금보성아트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결로 방지할수 있는 특허를 받은 알루미늄 캔버스를 선보였다. 이 캔버스는 모서리 접합 부분에 내구성이 떨어지는 플라스틱 대신 견고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국내 작가들 사이에서 알루미늄 캔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알루미늄 캔버스의 정품 기준과 품질 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용하는 알루미늄 캔버스가 원단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은 제품은 사용해도 되지만, 아닌 것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작가가 올바른 선택을 피할수 있지만, 재료에 대해 일반적으로 대중이 알아야 그러한 작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원산지 증명. 캔버스 품질 문제의 1·2차 피해

 

캔버스 프레임의 품질 문제는 1차적으로 작가들에게, 2차적으로는 작품을 구매한 컬렉터들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캔버스 원단이 알루미늄 프레임과 직접 접촉할 경우 결로로 인한 손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캔버스 재료와 제작 기술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700년 이상 진행되어 왔다. 한국 미술계도 이러한 재료학적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기초 재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캔버스 원산지 증명과 제조 방법과 원단 성분 표시는 필수적이다.

 

- 미술 재료에 대한 의식 전환과 새로운 100년의 준비

 

금보성아트센터와 한국예술가협회는 캔버스 재료와 품질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며, 국내 최초로 캔버스 품질 아카이브 전시를 열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화동페어에는 천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재료 변경을 넘어, 한국 미술계가 재료학적 성찰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작품의 내용뿐만 아니라 구성 재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택은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 미술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독창적인 예술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작품의 기초 재료까지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100년의 역사를 넘어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할 때다.

 

금보성아트센터와 한국 미술계의 노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앞둔 지금, 한국 미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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