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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옥 초대展
GROWTH
구성성당
2025. 2. 2(일) ▶ 2025. 2. 28(금) Opening 2025. 2. 2(일) p.m 12:30 (이종현 안드레아, 강동현 기타 듀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교동로118번길 8 | T.031-286-3555
Growth-시작_162x130.3cm_Oil on canvas_1994
김규옥 그림과 영혼의 하모니, 신비한 빛에 빠져들다.
김규옥 그림의 주조색은 블루이다. 여러 색의 혼합된 색에서 어쩌면 이렇게 신비로운 색이 나올까, 잠시 블루의 매혹 속으로 빠져든다. 블루는 밝고 경쾌하면서도 가볍지 않는, 차분하면서도 너무 깊게 가라앉거나 들뜨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정제된 느낌을 준다. 이 그림 앞에서 나는 성모마리아 앞의 따뜻함과 거룩함을 느낀다.
Growth_53x133.2cm_Oil on canvas_2014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감흥이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투영되고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림 속에 몰입하면 어느새 나는 없어지고 그림만 남는다.
Growth_72.7x212.0cm_Oil on canvas_2014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자연은 생명의 생장점을 자극하여 또 다른 생명이 톡하고 터져 나오는 싱그러움으로 꿈틀댄다. 저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환호성 같은 것, 범접할 수 없는 영혼의 자유로움과 불사름, 상상과 진실의 조화로움이 가져오는 색상의 조화, 이런 점에서 김규옥의 그림은 찬사를 받고 김규옥이라는 이름이 남는다.
Growth_33.4x66.8cm_Oil on canvas_2014
자신은 없어지고 그림이 환한 빛으로 올 때까지 작업을 계속한다. 환한 빛,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순간이다. 그래서 보는 이도 환한 빛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바로 화가 김규옥의 무의식으로부터 올라오는 열정, 완성을 향하여 몰입하는 집념, 그림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다.
미평 이서연
Growth_38.0x45.5cm_Oil on canvas_2014
1998년 첫번째 개인전을 열며 열번째 그림전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미 알았다. 2022년부터 가난한 성전에 봉헌되어 온 그림판매 기금이 계속 봉헌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노트 중
Growth_24x33.3cm_Oil on canvas_2014
Growth_53x130.5cm_Oil on canvas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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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옥 | KIM GYO-OK
개인전 | 10회
수상 |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특선 그외 다수
한국예술인회원 | 한일창작교류전회원 | 한국여성작가협회 회원
E-mail | kgo1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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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50202-김규옥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