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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애 이전기념 기획전시
김윤종 · 지창림 초대 2인展
[정중동] - 고요히 담아낸 자연의 생명력
2025. 1. 31(금) ▶ 2025. 2. 16(일) * 월요일 휴관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로 271 | T.053-756-6555
안녕하세요. 갤러리청애가 이전하여 새로운 장소에서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하늘보기] 시리즈 김윤종 작가와 [포장] 시리즈 지창림 작가의 2인전입니다. 김윤종 작가는 넓고 무한한 창공에 순간순간 변화하는 구름들을 포착합니다. 변화무상한 구름을 보며 시시각각 겪은 무수한 감정 변화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탐색하는 과정에서 조형의 자유를 찾습니다. 지창림 작가는 여체와 자연의 조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위에 이미지를 끊임없이 그리고, 긁고, 덧칠하면서 화면을 변형하여, 명확한 형태를 지녔던 모티프들이 추상에 가까운 형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다채로운 선과 색면 사이로 바람이 드나들고, 맑은 햇살이 빛납니다. 두 작가의 작품 모두 고요한 화면 속에 생동하는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내어 조용한 가운데 에너지가 넘쳐 흐릅니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에게 평안과 활력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종 作_하늘보기_45.5x53.0cm_oil on canvas_2024
김윤종 作_하늘보기_116.8x80.3cm_oil on canvas_2022
김윤종 作_하늘보기_162.2x112.1cm_oil on canvas_2025
김윤종 作_하늘보기_45.5x53.0cm_oil on canvas_2024
김윤종 作_하늘보기_90.9x65.1cm_oil on canvas_2022
김윤종 작가노트 하늘보기
문명에 파괴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최후의 원초적 자연인 하늘의 구름 속에서 조형성을 찾으려 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고개만 들면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이지만 바쁘고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그마저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자연에 대한 향수와 미래에 대한 희망, 우주에 대한 신비와 상상의 공간, 하늘의 기운을 전달하고자 했다. 작품은 실경을 모티브로 하지만 동양적 정서로 해석하여 재구성하였으며, 조용한 침묵 속에서 많은 언어를 포용하고 문명에 때 묻지 않은 하늘을 통해 현대인들의 숨 막히는 일상 속에서 잃어가는 우리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향수를 찾고자 한다.
지창림 作_포장_90x55cm_oil on canvas
지창림 作_포장_98x64cm_oil on canvas
지창림 作_포장_114x89cm_oil on canvas
지창림 作_포장_155x67cm_oil on canvas
지창림 작업노트
나의 작업세계는 인체를 포장(Enveloppe)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누드-풍경(Nu-Paysage)을 표현하는 것이다. 인체 누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내면적 감성과 원초적인 욕망으로 포장하여 은유적이고 시적인 형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 작품의 주요 소재는 누드, 호박꽃, 접시꽃, 해바라기, 나무, 새 등 보이는 것과 바람, 자연, 욕망 등 보이지 않는 것 등이다. 지우고, 긁고, 덧칠하는 반복적 행위(팔랭세스트(Palimpseste)작업)를 통해 유/무형의 세계를 포장하는 작업을 한다. 다양한 선(線)들과 색상은 마치 태양이 인간, 땅, 자연물에게 빛과 생명을 주는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작품 속에 포장된 인체의 누드와 자연은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Hybride)로 변형되어, 감성과 내면의 미(美)를 표현하는 반추상의 누드풍경이 된다.
김윤종
지창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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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종 | Yun Jong KIM
개인전 | 34회 | 프랑스, 대구, 서울, 부산, 경주, 안동
뉴욕, 상해, 싱가폴. 베이징 등 해외 아트페어 60 여회 참가 | 인도 첸나이 인버서너 비엔날레 (인도, 첸나이) |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SOAF)서울오픈아트페어, 한국화랑미술제, 부산, 대구, 경주, 창원, 인천, 부산, 광주, 대전, 울산, 포항, 경주 등 국내아트페어 100 여회참가 |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몽골, 이집트 등 국제교류전 및 기획, 초대전 다수
매경-오픈옥션 선정작가전 (루미나리에 갤러리) | 사실주의 화가들전(현대예술관) | INTERFACE-펜타프리즘전 (인천, 디오아트센타) | 시대정신 전태일전(아라아트센터) | 대구미술 아우르기 특별전(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한국미술리필 초대작가전(서울미술관) | 서울옥션 대구특별경매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 한국경제신문선정 50인 100선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국내 기획, 초대전, 교류전 다수
심사위원, 운영위원 | 대한민국미술대전, 대구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경상북도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 나혜석 미술대전, 청도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포항미술대전, 대전시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대구시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작품주요 소장처 | 대구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대구가정법원, 대구은행, 대구광역시교육청, 국가정보원, 대구은행본점, 낙동강 수련원, 한국산업단지본사, 극동스타클래스, 포스코본사, 대구학생문화센터, 경상북도신청사, 희성전자, MS파이프 등
■ 지창림 | Chang Rim JI
1997~ 프랑스 낭뜨 작품활동 중
2006 프랑스 렌느2 대학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 졸업 | 2001 프랑스 렌느대학 조형예술학 박사준비 과정 (석사) 졸업 | 1999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에꼴 데 보쟈르 드 낭뜨 졸업
개인전 | 41회 | 유럽 21회, 한국 20회 | 트레스 갤러리(Galerie TrES, Nantes, France) | 연아트 오브 갤러리(Yeon Art of Galerie, Chang Won) | 유나이티드 갤러리(Galerie United, Séoul) | 희(HEE) 갤러리(Galerie HEE, Andong) | 조선화랑(Galerie Choson) | 메디아 테크 / 갤러리 갸르덩쥬, 쌩세바스티앙 슈흐루아르 (Salle d’exposition Médiathèque et Gare d’Anjou, Saint-Sébastien-sur-Loire, France) | 오랑쥬리 뒤 따보르 (Salle d’exposition municipale Orangerie du Thabor, Rennes, France) | 아콰리움 갤러리(Galerie l’Artquarium, Genève, Suisse) | 탕플뒤구(Salle d’exposition municipale Temple du goût, Nantes, France) | 라메종 데자미드 샤또너프 (La Maison des amis Châteauneuf, Châteauneuf-en-Auxois, France) | 라메종 드 레흐드르 / 일 드 베르사이유 (Salle d’exposition minicipale Maison de l’Erdre / Ile de Versailles, Nantes, France) | 갤러리 드쎄르(Galerie de Cerf, St. Jean de Losne, France) | 갤러리 호제 포르투갈(Galerie Roger Portugal, Nantes, France) | 쉬잔 투르트, 꼬르몽트레이 (Salle d’exposition municipale Suzanne Tourte, Cormontreuil, France) | 갤러리 아람아트(Galerie Aram art) | 운현궁 미술관(UnHyun-gung Misulkwan) 외 다수
단체전 | 11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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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50131-김윤종 지창림 초대2인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