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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영토 展
함께-세계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
예술가ㅁ | 고동환 고사리 고승현 고요한 김가빈 김순임 노태호 예술가ㅁ | 리혁종 박찬국 안성석 이연숙 이인의 ㅁㅁㅁ ㅁㅁㅁ 과학자ㅁ | 강종현 김백준 도재화 우동걸 추연수 최원균 ㅁㅁㅁ 인문학자 | 김남수 빨간씨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예술감독 | 최창희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ㅁㅁㅁ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2024. 10. 8(화) ▶ 2024. 11. 3(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주최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野投 후원 및 협력 | 국립생태원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자연의 영토 : 함께- 세계만들기의 실천
자연의 영토는 존재하는가? 과학자와 예술가, 그리고 인문학자가 함께 - 세계만들기의 실천
자연의 영토라는 말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 영토는 국가의 통치권이 미치는 영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법률적, 정치적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자연의 영토인가? 자연의 영토라는 문제적 화두를 던짐으로써 인간의 영토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영토에 대해 사유를 제안하고자 한 것이다.
전시는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더불어 문명화된 지구 생태계에서 대상이나 타자로서 자연이 아닌 사물 주체로서 자연의 영토와 존재방식에 대하여 과학과 철학(미학), 그리고 예술의 상호협력적 방식으로 탐구를 제안한다. 자연과 인간이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과학-인문-예술의 경계허물기를 시작으로 자연-생태와 함께 참여자(과학자, 인문학자, 예술가, 나아가 관람객)를 포함하여 지구의 전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고(공생 共生), 함께 생산하는(공-산 共-産) 것으로서 함께-세계 만들기를 실천의 과정을 마련하였다. 즉 국립생태원의 과학자 6명과 예술가 12명, 인문학자 2명, 나아가 자연-생태가 힘을 모아 함께-세계만들기에 대한 실천을 시작했으며, 그 과정을 전시라는 형식으로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전시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의 삶과 죽음을 관찰하고 질문하는 예술 활동이 표현된 <함께-되기: 영토와 생명>에서 시작하여, 공주와 서천을 잇는 금강 주변의 생태 환경을 연결하고, 과학자와 예술가의 자연에 대한 탐구를 연결하는 <잇기: 예술과 과학 그리고 자연>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예술가와 과학자의 협력과 상상으로 가능한 세계로 꾸며진 <함께-세계 만들기>로 구성된다. 전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 우리 모두가 공생하고 우리 사는 세계를 함께 이루어가는 실천을 함께 해보자.
예술감독 최창희 (미학자, 감성정챙연구소장)
김순임作_길 위의 날개_길 위에 떨어진 깃털·와이어·무명실·폐보도블럭_가변설치_2024 (좌) 고동환 作_좌대 위에 피어난 이끼_나무합판에 아크릴·이끼·흙_30×30×(H)110cm_2024 (우)
고요한 作_존재 J24-003_나무·흙·플라스틱 폐기물_122×366cm_2024
김가빈 作_분리된 자연_흙·식물·벽돌·모니터_(Ø)280x(H)15cm_2024
고사리 作_모습_캔버스에 연필_53x41cm,15EA_2024
노태호 作_Gap forming; 틈새 세우기_보도블럭을 본뜬 석고·틈새에서 채취한 이끼_가변크기_2024
안성석 作_회칠한 무덤_점토·스티로폼·우레탄·단채널비디오·석고·고무·플라스틱_가변설치_2024
김남수 作_따개비가 ‘군체’로서 파도에 대항하는 방식_책_18.2×25.7cm_2024
고승현 作_기억의 열매 24-1_채집한 자연물·인공폐기물_(Ø)170×(H)220cm_2024 (좌) 이연숙 作_Transplant_to move or to be moved_복합매체_가변크기_2024 (우)
버드맨콜렉티브(강종현·박찬국·리혁종) 作_버드맨 Bird man (feet 수태고지)_ 목재합판 위에 폐플라스틱·드로잉페이퍼·영상_610×(H)488cm_2024
빨간씨+이인의 作_과학자의 자연_3채널 영상, 18분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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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1008-자연의 영토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