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희 초대展

 

백색 한지로 그린 생명선, 궁극의 빛으로 묻는 존재

 

생명 트리니티-빛_23x84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Gallery BODA

 

2024. 10. 2(수) ▶ 2024. 10. 7(월)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1층

 

 

빛 한조각, 생명_23x69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박현희 교수 초대전 개최

 

2024년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보다에서 ‘빛과 생명의 근원에 대하여-한지로 그린 생명선, 궁극의 빛으로 묻는 존재’ 라는 주제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박현희 교수의 초대전이 열린다. 지난 해 6월에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열렸던 개인전에서는 교수로서의 정체성과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서로 어우러져 박 교수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내 뿜는 전시회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갤러리 보다에서는 기존의 작품에 어두운 공간에서 빛나는 설치작품이 추가되어 진행된다.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현희 교수는 미술과 예술기획을 담당하며 교육과 문화예술의 세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2024년에는 내외뉴스통신 NBN 선정 문화예술분야 혁신인물대상과 스포츠 조선의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파워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조각-빛_23x51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그의 예술철학은 빛과 생명을 매개로 인간 경험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예술이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모색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그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통찰을 전달하고자 하며, 빛과 생명을 중심 주제로 삼아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본질에 대해서 탐구를 해야 자신이 갈 길을 잃지 않는다. 본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작품 활동 시에는 미니멀리즘, 즉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한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그는 작품을 통해 본질을 탐구하고자 한다.

 

 

생명의 기도, 빛조각들_23x46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빛, 생명의 근원에 대하여

 

한지로 그린 생명선, 궁극의 빛으로 존재를 묻다.

 

예술가가 작품을 통하여 도달하려고 하는 목표는 올바른 예술관의 형성 및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이를 통한 참된 삶의 구현이다.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낮은 자세로 살펴보아야 한다. 궁극의 빛으로 존재를 묻는 열망은 매우 험난한 수행과도 같다. 숙명과도 같은 존재의 근원에 대한 갈망으로 우리는 기꺼이 그 수행의 길을 걷는다.

 

이번 전시는 한지로 그린 생명선을 통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빛의 존재를 묻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있음과 없음의 경계에서 마주치는 근원적 생명의 빛을 추구한다.

 

산맥 줄기처럼 입체화된 빛의 선은 한지 부조의 형태로, 무한한 수직과 수평색선이 되어 캔버스를 벗어나 꿈틀거린다. 한지는 작품 속에서 무한한 생명의 선이 된다. 압축된 한지 부조의 선은 매우 견고하고 강하며 생명의 본질에 대한 사유와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환원된다.

 

 

생명의 로고스-빛_23x69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About the Source of Light and Life

 

A lifeline drawn with Hanji, questioning existence with the ultimate light.

 

The goal that artists try to achieve through their works is the realization of true life through the formation of a correct view of art and harmony between nature and humans.

 

In order to explore the source of life, we must look deep within. The desire to question existence through the ultimate light is like a very difficult practice. With a longing for the source of existence, which is like our destiny, we willingly walk the path of practice.

 

This exhibition questions the existence of light as the source of life through the lifeline drawn on Hanji (Korean traditional paper). We pursue the fundamental light of life encountered at the boundary between 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existence and nonexistence.

 

The three-dimensional lines of light, like mountain ranges, are in the form of Hanji reliefs and become infinite vertical and horizontal color lines that wriggle out of the canvas. Hanji becomes an infinite line of life in the work. The compressed lines of the Hanji relief are very solid and strong, transformed into a work that contains thoughts about the essence of life and time.

 

 

생명의 원천_23x28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생명의 메타포_23x23cm_한지에 천연석, 혼합재료, led

 

 

 

 

 
 

박현희 | Park Hyun Hee

 

박현희 아트 메타버스 | http://hyunheepark.co.kr

E-mail | parkh2@hy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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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1002-박현희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