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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 展
Emily Kame Kngwarreye, Barbara Weir, Teresa Purla, Charmaine Pwerle
SH GALLERY SEOUL
2024. 8. 29(목) ▶ 2024. 9. 21(토)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17 | T.02-6205-1610
서울 SH GALLERY에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거듭난 애보리지널 아트의 대표 작가 Emily Kame Kngwarreye 와 그녀의 자손이자 현대의 애보리지널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Barbara Weir, Teresa Purla, Charmaine Pwerle 4인의 그룹전을 선보입니다.
애보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는 호주의 원주민인 애보리진(Aborigine)과 토레스 해협 제도 주민들이 창조한 예술 형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속적인 예술 전통 중 하나입니다. 이 예술은 단순한 미술 작품을 넘어, 호주 애보리진들의 정체성, 영적 신념, 그리고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의 자연 환경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으며, 수천 년에 걸쳐 발전해왔습니다. 독특한 점묘법과 같은 기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애보리지널 아트의 기원은 최소 4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에는 동굴 벽화와 바위에 새겨진 조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예술 형식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각 색상, 패턴, 기호는 특정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드림타임(Dreamtime)‘이라 불리는 창조 신화는 애보리지널 아트에서 우주와 인간의 창조를 설명하는 신화적 시간과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화적 요소는 예술 작품에 깊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현대 애보리지널 아트는 전통적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도입하여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보리지널 아트는 호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으며,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꾸준히 전시되며 호주의 문화적 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1년 국립현대미술관, 2017년 대전시립미술관,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된 바 있습니다.
Emily Kame Kngwarreye는 1910년 호주 북부의 앤마트라 마을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원주민 생활을 기반으로 예술적 영감을 얻었으며, 비교적 늦은 나이인 80대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독특한 추상화 스타일로 호주 원주민 예술을 세계적으로 알렸으며, 고향의 풍경과 전통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점묘법과 자유로운 선을 사용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Babara weir 作_Women's ceremony 1998_88x122cm_Acrylic on canvas
Charmaine Pwerle 作_Ceremonial Body paint design 2024_113x95cm_Acrylic on canvas
Emily Kame Kngwarreye 作_Flower Dreaming 1994_144x124cm_Synthetic polymer on canvas
Teresa Purla 作_My grandmother’s country 2024_90x57cm_Acrylic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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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0829-애보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