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 초대展

 

선상 线象

 

많은 중생_117x16cm_한지_2024

 

 

갤러리내일

 

2024. 7. 12(금) ▶ 2024. 7. 24(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내일신문 B2 | T.02-2287-2399

 

www.gallerynaeil.com

 

 

인간관계_34x47cm_한지_2024

 

 

선상 线象

인생은 편도 여행입니다. 다행이도 이 세상에 왔습니다. 보고 들은 것은 인생의 풍경을 형성했습니다. 시간 열차는 이미 천산이 우뚝 솟은 산봉우리를 지나 광음백도를 지나 버렸습니다.

남은 생은 끝이 다르니 슬픔과 기쁨, 이합으로 그것을 확정지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리와 웃음소리, 세월의 기억과 그 눈동자를 남겨두고 이미 차에서 내렸습니다.

생명의 찬란함과 격양된 메아리를 잊지 않고, 광할한 들판과 신비로운 숲을 헤치고, 맑은 시냇물을 받쳐들고, 산을 넘고 재를 넘으며, 인생을 측정합니다.

선을 따라 끝없는 영혼의 깊은 곳을 걸어가는 낭만적인 필치가 상상의 배를 그리며 세월의 골짜기와 시적인 풍채와 정취를 떠돌고 있습니다. 눈앞의 겨울과 여름이 끊임없이 스쳐가고 인생의 춘추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천간지지, 오행상상, 욕망무진, 수많은 중생!

 

2024년 5월5일 깊은 밤

 

 

바람의 전설_24x31cm_한지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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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712-원지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