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무우수갤러리 하이브리드 아트 S.1
이한수 초대展
하늘의 구축 構築 Construction of the Heavens
무우수 갤러리
2024. 6. 5(수) ▶ 2024. 7. 8(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19-2 와담빌딩 3,4F | T. 02-732-3690
2401 tiger_acrylic oil on canvas_130x162cm_2024
하늘의 구축 構築 Construction of the Heavens
인류는 하늘을 보고 상상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별자리로서 서양에서는 황도 12궁 또는 하늘을 88개의 조각 별자리로 나누었다.
하늘의 별자리가 만드는 상상력은 오리온 백조자리처럼 신화에 나온 영웅이나 동물 등의 이름을 붙여 주기도 했고 이는 시대적 문화 판타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하늘을 향한 문화적 상상이 경외의 대상으로 바뀌면서 점성술과 같은 인간 욕망에 의한 샤머니즘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이처럼 별자리는 동시대 문화 속 자아에 대한 아이콘 icon으로 사용되는 사회문화 속 욕망을 대변하는 또 다른 상징체계이다. 이러한 상징체계는 경외와 낯선 이질적인 것들의 조합으로 인간의 욕망의 다른 면이라 할 수 있다.
2402 draco_acrylic oil on canvas_116x182cm_2024
하늘에 대한 상상과 문신(Tattoo)모티브를 이용해 작품화 한다. 문신은 동시대 문화 속 자아에 대한 아이콘 icon 으로 사용되거나 혼종문화들 속에서 만들어지는 욕망의 각인이라 할 수 있다.
문신 모티브들인 용 봉황과 같은 다양한 형상들과 별자리 우주이미지를 이용해 현실과 환상의 시간을 넘나드는 포스트 키취적 감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문신과 별자리 모두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매개체이다.
윌리엄 허셜이 1784년 은하계 구조 연구에 착수했고 이를 ‘하늘의 구축’이라 명명했다. 허셜이 사용한 이 용어를 차용했다.
‘하늘의구축’ 현시대에서 하늘을 보며 만들어지는 상상들을 이상과 이질의 혼종화(Hybridization)방식으로 작품화했다.
- 이한수
2403 무제_acrylic oil on canvas_145x112cm_2024
2404 skull head_acrylic oil on canvas_162x130cm_2024
2406 draco_acrylic oil on canvas_164x116.5cm_2024
2407 alien_acrylic oil on canvas_73x91cm_2024
2408 alien_acrylic oil on canvas_116.5x91cm_2024
2409 parrot_acrylic oil on canvas_40x40cm_2024
|
||
■ 이한수 | LEE Hansu | 李汉洙
E-mail | www.hansulee.net | hansulee@iccu.ac.kr
|
||
*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0605-이한수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