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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초대展
낮에 뜬 달 Moon in the Day
HORI Artspace · AIF lounge
2024. 3. 27(수) ▶ 2024. 5. 4(토) * 일/월요일/공휴일 휴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26, 3-4F
HORI Artspace (3F) | T.02-511-5482 | www.horiartspace.com AIF lounge (4F) | T.02-518-8026 | www.aifnco.com
Installation View_HORI Artspace
한결의 낮에 뜬 달, 천 개의 꿈을 마음에 품다
우리에게 ‘달’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달’은 한 달을 주기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며 재생(再生)과 부활의 의미로도 통합니다. 그리고 중단없이 영생(永生)하는 상징으로 농경민족인 우리에게 늘 풍요로운 희망의 상징이라 여겨집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비유는 지금의 현대사회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덕담입니다. 호리아트스페이스에선 이러한 ‘달’의 의미를 특별하게 해석한 전시를 마련합니다. 목조와 옻칠의 숨은 고수로 통하는 한결 작가님의 초대전 ≪낮에 뜬 달(Moon in the Day)≫입니다. 아이프미술경영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하는 이번 ≪낮에 뜬 달≫ 전시에는 한결 작가님의 시각으로 달의 인상을 재해석한 50여 점 이상의 크고 작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한결 작가님은 달의 이미지를 항아리 형상이나, 스피커, 식기류, 가구, 생활 속 소품 등 매우 다양한 관점과 소재로 표현했습니다. 마치 ‘달 하나가 천 개의 강을 비춘다’라는 개념을 담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작품으로 해석한 듯 합니다. 전시 기간 중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몇 차례 진행됩니다. 누구나 ‘마음의 달’을 품고 있듯,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달의 특별한 이미지를 이번 한결 작가님의 ≪낮에 뜬 달≫ 전시에서 만나보시길 기대합니다.
2024. 3. 27 호리아트스페이스 대표 김 나 리 아이프미술경영 대표 김 윤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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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0327-한결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