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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강영욱 작품전 II
YoungWook, Kang The Nature Within II
꿈길_80x160cm_Oil painting_2019
제7전시실(비타민스테이션內)
2024. 3. 9(토) ▶ 2024. 3. 19(화) Opening 2024. 3. 9(토) 5 pm | 관람시간 10~19시 | 월요일 휴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 T.02-580-1300
동심_70x100cm_Oil painting_2023
신항섭 미술평론가의 글 "강영욱의 작품세계, 부드럽고 사려 깊은 터치와 사색이 지어내는 풍경” 중에서 (2024.3.1)
"(중략) 그에게는 그만의 색채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첫 번째 초대전에서 나타난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강렬하면서도 중후함이 느껴지는 순색 중심의 색채이미지는 한국화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러한 색채감각은 혼자 익혔다는 사실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재현적인 그림을 그리는 화가에게 남다른 색채감각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립성을 보장받는 조건이 될 수 있다. 즉, 현실성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순간 색채감각은 자유롭기 마련이다. 그 자유로운 색채감각이야말로 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관여하기도 한다. (중략) 특히 풍경화에서 나타나는 터치와 색조는 사색 및 사유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인상 그 이면의 자연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 것이다. 공기의 존재감이라든가 햇빛의 작용, 즉 역광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대비와 그로 인한 서정적인 이미지 및 정서는 풍경을 한 차원 높은 세계로 이끄는 요인의 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러한 시각적인 이미지는 사색 및 사유의 흔적일 수 있다는 뜻이다. (중략) 누군가와 비교되지 않는 독자적이고 독립적인 형식미에 대한 강렬한 욕망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시간의 축적은 자신이 지향하는 조형 세계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고향집_80x116cm_Oil painting_2020
강영욱 작가의 글 "자연을 품은 강영욱 작품전을 열며” 중에서 (2024.3.1)
(중략) 비안도 작업실은 여러모로 나를 만족시켰다. 하루 종일 사람 마주칠 일도 대화할 상대도 없었지만 시시때때로 돌변하는 바다와 바람 소리 그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공기와 이름모를 식물들의 싱그러움은 나를 매료시켰다.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붓을 놓고 섬 둘레길을 돌면서 나를 지으신 분의 숨소리를 들었다. 그분이 지으신 모든 것은 너무 아름다웠고 나는 그 아름다운 것들을 그려보고 싶은 감동으로 가슴이 설레었다. (중략) 아마도 지금까지 나에게 완성된 작품은 한 점도 없었던 것 같다 모두가 미완성 작품들이다. 그러나 내가 붓을 놓는 순간까지 나는 내 작품들의 완성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이런 과정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원동력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초동_72x60cm_Oil painting_2021
오수_57x115cm_Oil painting_2019
꽃들의 합창_70x140cm_Oil painting_2023
고향_50x110cm_Oil painting_2019
침묵의 소리_75x140cm_Oil painting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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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욱 | YoungWook, Kang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 졸업
개인전 | 2019 자연을 품은 강영욱 작품전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024 자연을 품은 강영욱 작품전 Ⅱ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수상 |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1994) | 프랑스 르살롱전 입선 (Salon Des Artistes Français) 입선 (2016, 2017,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 프랑스 르살롱전 MENTION상 수상 (2023 작품명 “초동”)
연혁 | 제일기획 | 욱일터 광고기획사 대표
Instagram | www.instagram.com/artist_youngwook_kang E-mail | nohhu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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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40309-강영욱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