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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展
詩_바다, 그 정신적 공간에 대하여 The Sea-A Poem about The Mental Space
The Sea-The Jonah Complex_96x130cm_acrylic on canvas_2020
아트스페이스 NEO
2024. 2. 28(수) ▶ 2024. 3. 30(토) Opening 2024. 3. 4(월) 오후 6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895 (유창빌딩 3층) | T.010-5501-1836
www.instagram.com/shinhyepark_gallery
The Sea-The Mental Space_60x72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바다는 순환하고 순환하여 시(詩)가 되었고, 성찰의 공간이고 정서적, 실존적 공간이자 생명 충만한 달이 된다. 박신혜 작가가 최근 보여주는 바다는 작가의 사유와 성찰에 의해 해석된 바다로서, 어느 때보다 인체의 형상(특히 인체의 지성을 주관하는 뇌)을 닮아 있다. . . 바다를 관조하며 그 외적 세계에 자신의 사유를 투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다 그 자체가 '철학의 장소'로서, 관조하는 나의 사 조차 모두 육화하여 온전히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듯하다. 그래서 작가의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작가가 명명하는 이러한 언어들, 즉 바다는 몸이고 몸은 바다이며, 신체화된 바다는 정신을 담는 공간으로서 성찰의 공간이자 실존적 공간이라는 것에 고개 끄덕여진다. 무엇보다 바다는 이제 또 다른 세계, 달의 공간을 연다. 달은 시적(詩的) 공간이며 그곳에는 인식의 바다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인식은 시적 공간에서 열리므로 총체성을 띠게 된다. 바다의 확장은 달로 연결되어 우리로 하여금 시적 (詩的) 상태로 나아가게 한다.
- 2018 옆집예술 안산아카이브전시 “꽃샘열기”에서 글 이정화
The Sea-The Mental Space_60x72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The Sea-The Mental Space (In honor of Da Vinci)_72x90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The Sea-The Jonah Complex II_72x90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The Sea-The Mental Space_100x100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The Sea-The Mental Space_100x100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18
The Sea-The Mental Space_60x72cm_screen printing on canvas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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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혜 | Park, Shin-Hye
작가 박신혜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독일 Hessen주 주립대학에서 순수미술(회화, 판화, 목조)을 전공했으며, 1991년 제1회 개인전 (독일 Kassel 화재보험 기획전)을 시작으로 Broadway Gallery (NYC, U.S.A.), 스페인 주재 한국문화원 초대전 (Madrid, Spain) 등 지금까지 20여회 이상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리고 Hunten Kunst (SSP-Hal, Ulft, The Netherlands)를 비롯해 Tokyo International Art Fair (Tokyo, Japan) 등 다수의 Art Fair와 “Cycle, Recycle” (Interalia, Seoul) 등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아울러 독일 Kassel 시민대학 강사, 국립 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2018 전문예술창작지원 프로젝트, 옆집에 사는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0년 무렵부터 ‘바다에 대한 사유’란 주제로 작업을 해왔고 지금은 ‘신체화 된 바다’에 대해서 사고의 확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안산에서 2023년 7월 부터 판화공방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NEO’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 shin-hyepark@hanmail.net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shinhyepark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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