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채하 展

 

 

 

gallery is

 

2024. 1. 10(수) ▶ 2024. 1. 16(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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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미덕과 종교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항상 세속적이고 감각적인 쾌락을 쫓는 존재라 한다. 정직을 바라지만 마음 한켠엔 이기심이 자리하고, 옮음을 알지만 일탈에 대한 동경이 항상 함께한다.
잠재되어 있는 내면들은 서로 얽히고 설키며 충돌하고 폭발한다. 흥분과 설렘, 두려움과 호기심, 죄책감과 연민, 감정들은 동시 다발으로 융합되어 깊게 혹은 옅게 눈빛과 표정으로 드러난다.
그러한 인물들의 모습들을 빠르게 포착해 드로잉하듯 그려내본다.
단순한 구성, 흐르는 듯한 곡선, 절제된 표현 양식으로 찰나의 무드에 표출되는 인물상들을 캔버스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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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110-하운채하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