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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J gallery 기획 초대전
가을의 8가지 빛 展
박형진 · 권영석 · 전선화 · 이기연 · 오옥랑 · 이승연 · 김대경 · 원상호
2023. 9. 2(토) ▶ 2023. 9. 12(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30-36 B1 | T.02-744-5467 (오시기 편리한 주소 : 커피한약방 혜화점 위 10m) | T.010-3938-5467)
박형진, 권영석, 전선화, 이기연, 오옥랑, 이승연, 김대경, 원상호 작가의 작품이 가을의 빛을 발하며 전시를 하게 되었다.
박형진 작가는, 우주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나 자신이 우주의 신호를 받아 그리는 행위를 하고있는 작가이며 , 권영석 작가는 도시 속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며 가상의 적을 만들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도시인들을 표현하고 있고 , 전선화 작가는 빛으로 빚어지는 색이미지의 물성에 집중하며 천을 작업에 이용하여, 삶의 질서를 시각화 하며, 이기연 작가는 산업에 생명을 불어 넣는 파이프라인을 자신의 소망이 흐르는 통로로 작품화 시키고 있으며 , 오옥랑 작가는 우리의 보금자리인 “집”을 작품화시키고 있고 인간의 평안한 쉼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이승연 작가는 자신과 사람과의 관계를 작품화시키고 있으며 자신이 받은 상처의 치유의 단계를 그리고 있으며 , 김대경 작가는 여행 과 시에서 얻은 감흥등 지난날 얻은 감흥과 필연을 시각화시키고 있으며, 원상호 작가는 도시 속에서 사각형으로 규격화되고 있는 도시인을 그리고 있다.
이번 “ 가을의 8가지 빛 ” 기획전은 작가들이 보는 다양한 빛을 한자리에 모아 시작되는 가을의 깊은 빛을 비추기 위해서 기획을 하게 되었다.
박형진 作_우주에 선 긋기_Mixed Media, Acrylic on Canvas_53.3x41.3cm_2023
박형진 작가노트 우주 공간에서의 작용이 나를 배제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포함하여 움직인다는 것을 의식하고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는 것도 우주에서의 조그만 작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권영석 作_boxer_Acrylic_on_canvas_116.8x80.3cm_2022
권영석 작가노트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삶의 표현 방식으로 나는 격투 경기나, 그림자 싸움 같은 작업으로 삶의 경쟁을 이야기 했고, 그곳에 사는 사람의 공허함을 그려왔으며, 찢긴듯한 도시의 모습을 통해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의 치열함과 고독을 표현해왔다. 나는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 가장 원시적이면서 1차원적인 방식은 바디랭귀지라고 생각한다.
전선화 作_Emotional gap_50x50cm_Fabric, Stone, Oil on Canvas_2023
전선화 작가노트 그림을 통해 경험이란 개념으로 두서없이 내면의 아이에게 다가온 세계, 그 영역에서 조우한 사람과 삶에 관한 것들을 얘기한다. 감각을 거쳐 형성된 세상이란 개념 속에 존재하는 대상의 본질을 빛의 해체와 조합으로 해석해본다.
이기연 作_접점(Point of contact)_45x45cm_Oil on Canvas_2018
이기연 작가노트 작품 ‘접점’은 공장의 배관들을 모아놓은 파이프 랙을 그린 회화이며, 공장에 설치된 하부의 파이프 라인들이 저 멀리 지평선 끝에서 하늘의 구름과도 유사하게 묘사된 상부의 파이프라인과 연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작업하였다.
오옥랑 作_Sweet Home_45.5x37.9cm_Acrylic on Canvas_2023
오옥랑 작가노트 인간의 삶은 폭풍속을 지나가는 배와 닮아있는것 같다. 때론 잔잔하기도 하고배를 삼킬듯한 풍랑을 만날때도 있다. 그속에서도 우린 욕망을 추구한다. 집더미속에 우리의 희노애락이 함축되어 있다. 그리고 그 욕망을 품에안고 달린다.
이승연 作_갈등_52x170cm_Mixed Media, Acrylic on Paper_2017
이승연 작가노트 그림은 내 감정의 분출구이자 마음, 정서의 기록이지만, 우리는 환경을 선택하고 태어날 수 없듯이 주어진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한 삶 속에서 격어내야 하는 각자의 삶에 대한 수고에 나의 기록이 격려가 되길바라는 응원을 함께 담아내고자 한다.
김대경 作_color speaks#1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3
김대경 작가노트 작업은 여행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여행지에서 우연 및 필연의 경험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 흔적이 내면의 깊은 곳에 저장되었다가 감각성을 통해 작품으로 구현된다.
원상호 作_블럭 놀이-삶 Block Play-Life_55x70cm_wod oil_2021
원상호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사각공간 이라는 현실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며,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사회가 반영된 현대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구성된 화면안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 가며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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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902-가을의 8가지 빛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