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식 展

 

 

 

 

갤러리 라메르

 

2023. 8. 16(수) ▶ 2023. 8. 22(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홍익빌딩 | T.02-730-5454

 

www.gallerylamer.com

 

 

초상작업은 나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다. 나를 그리지 않으면서도 나를 찾아가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어쩌면 더 깊은 나의 속까지 건드려 보려면 내 얼굴을 그리는 것보다 내주변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담담하게 표현함으로써 나의 내밀함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작한 것이었다.

내가 작업실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아무런 감정 없이 건조하게 그렸던 작업실 시리즈에서 출발해 광명시에 있는 구름산 시리즈 그리고 40대를 온전히 함께 했던 푸른 교실의 아이들 모습 그리고 요새 하고 있는 지인들의 초상작업이다.

 

자화상 시리즈를 하면서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차음에는 생각했지만 작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나의 모습을 찾는게 아니라 점점 더 나를 알 수가 없어지며 오리무중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석란희샘_60x60cm_캔버스 위에 한지부조 유화_2022

 

 

석란희 샘의 초상

 

가장 추운 1월달을 작업실 평상에 앉아 은사님의 초상에 전념을 했다. 등쪽으로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고 옆에는 전열기의 뜨거운 열기가 전해진다. 엉덩이 쪽은 전기장판인 작업방석에 앉아 밖의 매서운 칼바람을 잊은채 지난 시절의 은사님을 추억하며 보낸 즐거운 한달이었다.

 

자화상 시리즈로 시작한 초상 작업이었다. 나를 그리지 않고도 어떻게 나를 표현할까?? 고민을 하다 시작한 지화상 시리즈가 십오년이 넘어간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내가 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통해 나를 유츄해 보는 것으로 주로 작업실에서 나와 함께 오래도록 곁에 있었던 물건들을 관찰하며 표현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거의 내 곁을 떠난 것들이 태반이고 몇가지만이 아직도 내 곁을 지키고 있다.

 

그 다음으로 내가 두발로 디디고 살았던 고장을 표현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구름산 시리즈였다. 그당시엔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구름산을 오르고 구름산 곳곳을 헤매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그때 만난 작은 꽃과 식물들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뛰고 설레는지 모를 것이다. 꽃이름을 찾느라 야생화 카페를 얼마나 들락날락 했는지 모를 정도다.

 

그리고 푸른교실 아이들의 초상을 그리면서 이번 초상 작업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다. 사십대인 십년간은 주로 작업실에서 보낸 세월이었다. 그때 매주 만나 친구들이 푸른교실의 아이들이었고 십여년 동안 그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며 지낸 세월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정든 광명을 떠나 청양으로 내려 온지 육칠년만에 다시 자화상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화상 시리즈를 하면서 너를 알 수 있겠니?? 빙그레 은사님의 초상이 묻는것 같다.

 

대학 은사님은 학부시절 직접 배운 적이 없었다. 이상하게도 내가 속한 반은 수업이 없으시고 바로 옆 반으로 수업을 들어오셨다. 그렇게 학부시절은 복도나 계단에서 오고가며 인사를 하곤 했지만 특별한 인연을 만들지는 못했었다.

 

그러다 어떻게 나를 알았는지 은사님이 화실로 부르셨다. 석사때라 등록금이며 작업비를 벌어야 했기에 강남역에 있던 은사님의 화실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그게 벌써 삼십 오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은사님의 얼굴에 잔주름이 그득하다. 세월의 무게가 그대로 모습에 담겨있어 그리다 말고 울컥 가슴이 메워온다. 가까운 곳에 계시면 자주 찾아뵙기라도 할 텐데 그저 마음뿐이다. 은사님의 머리카락에 색을 입힌다. 머리카락은 어느새 하얀 눈이 내린 듯 백발이 되어 계신다.

 

붓질 한번에 은사님과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이번 자화상 시리즈 중 지인들의 초상화 작업은 내겐 많은 시간과 세월을 함께 한 지인들이라 그런지 예전의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고 지인들에게 받은 은혜에 감사한 마음이 들곤 한다.

 

 

임영길샘_118.4x70.5cm_나무판 위에 한지부조_2023

 

 

임영길 샘의 초상

 

임샘의 초상을 바닥판에 붙이고 나니 유화물감을 칠하지 않은 하얀색의 느낌이 붉은 고재의참죽색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바닥판의 참죽색도 살아나고 하얀 초상의 느낌도 강렬하다. 굳이 색을 칠하지 않아도 완성이 되어 있었다.

 

임샘을 처음 본 것이 언제 적인가?? 대학 2학년 때인가?? 신촌 시장 쪽에 김태호 샘의 화실이 있었다. 아마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 얼굴을 뵈었을 것이다. 그리고 서교동의 화실에서 또다시 보게 되고 나중에는 강남역 근처에서 판화를 잠깐 도와주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청양으로 내려오기 전 판화 책을 만든다며 종이부조에 관한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하여 그때 유토로 초상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음 개인전 태마를 잡아 놓고서 추석이 끝나고 청양으로 내려오면서 초상 작업은 까맣게 잊고서 오로지 집수리며 작업실 만들기에 빠져 잡부로 살았었다.

 

그러다 작업실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고 나서 초상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찌된 건지 임샘의 초상화 바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구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전시가 막바지에 다다라 마지막 초상 작품으로 임샘의 초상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어머님_71x45.5cm_캔버스 위에 한지부조_2022

 

 

어머님의 초상

 

동백꽃 노란 수술에 색을 입힌다. 아니 찍어 바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두툼한 물감 층을 얹히듯이 그리는 중이다. 바탕을 칠한 물감들이 바짝 말라 있어 동백꽃 노란 수술을 그리기 딱 좋은 시점이다.

 

며칠 전부터 어머님의 초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오월의 계절에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실물 대신 초상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래서일까?? 더 어머님의 초상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제 머리카락을 심는다. 한올 한올 하얀 머리카락을 바람에 휘날리는 듯 그려 나간다.

 

마당은 햇볕이 뜨겁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선 듯 햇빛을 받으며 잡초를 뽑다가 얼른 그늘진 마당으로 움직인다. 그렇게 잠시 휴식을 취하다 다시 복잡한 머리카락을 심으러 작업실로 들어가니 여기가 천국이다.

 

작업실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밖과 온도 차이가 많이 나서 여름에는 작업실에 주로 지낼 수밖에 없다 .다시 자리에 앉아 심호흡을 가다듬고 머리카락을 심어 나간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끊어졌다 이어진다.

 

 

동생_72.7x90.9cm_캔버스 위에 한지부조_2023

 

 

동생의 초상

 

지인들의 초상을 그리다보니 가끔 본인들 초상을 그릴 때가 되면 이렇게 그려주세요!! 주름은 빼 주시면 안되나요!! 등등 자연스런 압력들이 들어온다. 사실 조금 더 보기 좋게 그려도 되겠지만 자화상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가급적이면 내 주변의 사물이나 지인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십수년을 진행해 왔다.

 

자화상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시작한 작업실은 내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표현할 때는 매우 담담하게 기록을 했었다. 색채도 자연염료로 종이죽에 염색을 하여 사용하였고 명암과 배경 등 일체의 것들을 모두 배제하면서 내가 가장 즐겨 가까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표현했었다,

 

그것이 벌써 18년 전의 일이었고 이번 지인들 초상화가 자화상 시리즈에서 네번째가 되는 것이다. 동생도 주름이 깊다며 초상화에 태클이 들어온다. 종이 부조를 사용하여 초상화를 그리니 장점과 단점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장점이라면 명암에 따라 입체감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주름이나 피부 질감 등을 세밀하게 표현힐 수 있다면 단점으로는 표면이 울퉁불퉁 하다 보니 섬세한 선을 그리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동생의 초상에 막바지 칠을 해나간다. 눈동자에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칠하고 귀걸이와 코에도 화이트를 올린다.

 

 

양평후배_44x100cm_나무판 위에 한지부조_2023

 

 

양평후배의 초상

 

후배의 초상을 하면서 예전의 추억을 많이도 소환 했었다.그때가 한창 젊었을 때의 일이니 삼사십년전의 일들 이었다.미국에 간 친구와 후배 그리고 나까지 셋은 소양호를 참으로 많이도 갔었다. 배를 타고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 들어가 삼사일이나 일주일씩 낚시를 하며 지냈던 기억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추운 겨울날에도 소양호를 들어 간적이 있었다. 한낮이야 햇빛이 있으니 견딜만 했지만 밤이 되자 소양호는 혹한으로 변해 갔었다. 함께 껴안고 자도 너무 추워 잠이 오지 않을 정도였고 이러다가 얼어 죽는 게 아닐까?? 싶어 세 사람은 한밤중에 일어나 주변의 나뭇가지를 주어와 모닥불을 피며 긴긴 겨울밤을 보내야 했었다.

 

그때 아침 햇살이 얼마나 따뜻하고 부드러운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친구와 후배는 아침부터 대물을 낚겠다며 깊은 물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나는 햇살이 바로 들어오는 따뜻한 자리에서 무심히 작은 낚시대 하나를 드리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친구와 후배의 낚시대는 얼음처럼 꼼짝을 하지 않는데 내 낚시대는 연신 오르락내리락 하며 손바닥만한 제법 큰 피리미를 연신 낚아 올리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그깟 피리미!! 하며 코웃음을 치더니 어느새 슬금슬금 내 옆자리를 꿰차고 내 찌에 붙을 정도로 바짝 낚시대를 던지는게 아닌가!! 그렇게 세사람은 드넓은 소양호에서 피라미를 정신없이 잡다가 배시간이 지났음을 알아채고 산 하나를 전속력으로 뛰어 내려가 가까스로 배를 탈수 있었다. 만약 그 배를 놓쳤으면 엄동설한의 한겨울 밤을 또다시 보내야 했었다.

 

후배의 초상에 마지막 붓질을 하고 붓을 내려놓는다. 숱한 추억과 기억을 공유한 후배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날이다.

 

 

박복규샘_90.9x72.7cm_캔버스위에 한지부조_2022

 

 

박복규샘의 초상

 

일손이 잡히지 않아 마당을 헤맨다. 기온이 올라서인지 땅이 부드럽고 흙이 촉촉하다. 발에 닿는 감촉이 전보다 더 예민하게 느껴지고 아무런 목적도 없는 발걸음은 같은 자리를 계속 맴돌고 있을 뿐이다. 잔디 사이로 어린 잡초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는 게 눈에 보여 비닐하우스에 있던 나물 캐는 칼을 들고 와 작업 방석을 깔고 앉은 채 잡초들을 하나씩 하나씩 뽑아 나간다.

 

은사님을 마지막으로 뵈었던 것이 5월 15일이었다. 대학 제자들을 불러 종이에 대한 강의를 잠깐 부탁하시기에 양평으로 달려가 은사님을 뵈었을 때만해도 그리 건강이 나쁜지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 날 강의를 모두 끝내고 마당으로 나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함께 잡초를 뽑았었는데 그게 은사님의 마지막 모습이었을거라는 걸 상상도 할수가 없었다.

 

얼마전 양평 후배를 보러 갔을때도 은사님을 뵙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양평에 계시지 않고 서울에 있다 하여 뵙지를 못하고 내려 왔는데 그때도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셨던 모양이다. 작은 잡초를 뽑는데 손에서 자꾸 미끄러져 나간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잡아 당겨도 눈이 뿌옇게 변해 있어 잡초는 내 손가락 끝을 빠져 나온다.

 

아그리파를 목탄으로 그려 놓았다. 일주알을 매달려 그린 그림이었으니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그림이었다. 그러나 은사님은 내 그림을 보더니 거즈를 사용하여 싹싹 지워 놓으시는게 아닌가?? 목탄지는 그동안 그린 아그리파의 흔적만 희미한 윤곽만 남겨놓고 목탄 가루는 모두 바닥으로 떨어져 나갔다.

 

은사님은 그 그림에 다시 그려 놓아라!! 하시며 나가시고 나는 당혹감에 한동안 그림 앞에서 어찌할 줄 몰라 했었다. 그리고 다시 목탄을 잡고 아그리파를 그리기 시작했다. 두번째 완성작도 은사님은 다시 싹 지워 놓는다. 그렇게 서너차례 내 그림은 지워졌다 그려졌다를 반복하며 전혀 다른 색감을 지닌 아그리파로 변해 갔다.

 

그렇게 은사님의 깊은 속마음을 알고부터 미술을 전공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굳혀 갔으니 현재의 나를 이끌어 주신 분이 바로 그 은사님인 것이다. 오늘 그분의 마지막 모습을 뵈려고 마당을 정리하고 서울로 길을 나선다.

 

 

관장님_40.5x57cm_캔버스위에 한지부조_2022

 

 

관장님의 초상

 

인사동 사거리에 수도약국이 하나 있다. 전시를 함께 보려고 친구들과 약속을 잡으면 항상 이곳에서 만나 인사동 곳곳을 돌아다니곤 했었다. 그 수도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방향으로 넒은 주차장이 딸린 인사갤러리가 나온다.

 

대학때부터 자주 다니던 갤러리라 언젠가 한번은 이곳에서 전시회를 가져봐야지 할 정도로 공간과 장소가 마음에 들던 곳이었다. 그러다 세월이 한참이나 보내고 2000년도에 네번째 개인전을 이곳에서 열게 되었다. 그때 뵙게 되었던 관장님과 인연이 되어 개인전을 열게되면 주로 이곳에서 기획전이나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를 열게 해 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개인전을 연다는 것은 가난한 화가한테는 크나큰 부담이 되는 것이었고 자주 전시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게다가 작업만 하겠다고 작업실에 틀어박혀 지내던 시절이라 개인전을 열기에는 힘에 부치곤 했었는데 언제나 흔쾌히 전시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니 나에게는 그림을계속 그릴 수 있게 해준 원동력 중 하나였을 것이다.

 

알판 샌딩이 끝나고 한파가 몰아치기에 다음 초상 작업으로 관장님을 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실에 앉아 유토를 만지기 시작한다.

 

 

전샘_600x670cm_나무판 위에 한지부조_2022

 

 

전샘의 초상

 

병원으로 가기 전에 작업을 하고 있던 전샘의 초상을 손을 보고 있다.수 술한 부위의 상처가 아직 완전하게 아물지 않았기에 작업실에 조용하게 앉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 이다.마지막 검은 옷에 색을 한번 더 입힌다. 털실이 부슬부슬 감촉이 부드러운 느낌이라 붓질을 동그랗게 돌려가며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그때 작업실 문을 열고 전샘이 들어온다. 한달이나 넘도록 보지 못했던 얼굴이라 작업중에 일어나 반갑게 악수를 나눈다. 그러다 발견한 본인의 초상을 보더니 뭔가 낯설어 하는 느낌이다. 사실 자기의 얼굴을 정확하게 직시하며 살기도 어렵지만 디양한 표정 중에 딱 한순간의 본인 보습을 바라보는 것이 여간 어색하고 낯설어 보이는게 아니다.

 

게다가 언뜻 언뜻 스쳐 보왔던 얼굴의 잔주름과 점까지 결코 예뻐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 그대로 살려 놓았으니 어쩌면 대면하고 싶지 않은 본인의 초상일지 모른다. 마지막 붓질을 끝내고 붓을 내려놓는다. 병실에서 나온 후 붓을 들었을 때 물감이 제대로 칠해지지 않고 겉도는 기분이었다.

 

한 달 동안 붓을 잡는 방법을 잃었나?? 싶어 색을 칠하고 닦아내고 칠하고 긁어내며 감각을 찾아 나간다. 그렇게 나흘인가를 매달려 마침내 초상의 장본인을 앞에 놓고 그림을 마칠 수 있었다.

 

 

 

 

 
 

신문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 1992 관훈 미술관 | 1994 덕원 미술관 | 1997 공평 미술관 | 2000 인사 갤러리 | 2002 단성 갤러리 | 2006 인사 갤러리 | 2008 인사갤러리 | 2011 인사 아트센터 | 2014 인사 갤러리 | 2023 라메르 갤러리

 

단체전 | 5회 한국 현대 판화 공모전(미술회관, 서울) | 1회 Press전(바탕골 미술관, 서울) | 시대-표현 20인의 작가전(바탕골 미술관, 서울) | 그리기-만들기전(바탕골 미술관, 서울) | 2회 Press전(관훈 미술관, 서울) | 14회 홍익 판화회전(미술회관, 서울) | 서울 현대 미술제(미술회관, 서울) | 소묘전-6인의 만남전(그로리치, 서울) | 지-한국과 일본전(종로갤러리, 서울) | 한국 미술단체 초대전(미술회관, 서울) | 한지-그 근원의 미학(다도화랑, 서울) | 한지-구 이후전(워커힐 미술관, 서울) | 한국-일본합류전(무생시민회관, 일본) | 한지-조형적 해석(워커힐 미술관, 서울) | 판화,예술,책전(미술회관, 서울) | 한지-2001전(바탕골 미술관, 양평) | 한국 국제아트페어(컨벤션 센터,부산) | 한지 그물성과 가변성의 조형전(갤러리 라메르, 서울) | 필묵과 서양화의 만남전(물파 아트센터, 서울) | 한국의 미 그 아름다움전(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 Paper-Art(갤러리 인프라, 스웨덴) | 한지와 정신전(세종문화회관, 서울) | Paper-Life(비쿠벤 종이 박물관, 덴마크) | SIPA 2006(예술의전당, 서울) | 한지 조형 보딩브리지(가일미술관, 가평) | Twain Tippetts Exhibition(유타주립대, 미국) | Power of Paper전(제비울 미술관, 과천) | 한지의길(스페이스함,서울) | The Paper 전(제비울 미술관, 과천) | 전통매체와 새로운매체-그 길항의 여정(영은미술관, 광주) | Orient Spirit(인사아트센터, 서울) | 한지,화지 한일 현대미술전(쉐마미술관, 청원)

 

홍익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강사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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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816-신문식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