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展
여름 정령
엑스터시 시리즈_각 20x40cm_Acrylic on canvas_2023
카그갤러리
2023. 7. 28(금) ▶ 2023. 8. 15(화)
작가와의 만남 | 8/1(화) 7pm, 8/5(토) 3pm, 8/12(토) 3pm (Special Auction)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16. B2F 더트리니티 플레이스 | T.02-6949-4884
꽃들의 정령 2303_200x230cm_Acrylic on canvas_2023
생소한 색조들과 불현듯 나타난 오브제들과 함께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여 도발적이면서 시나브로 하기도 하다.
불현듯 나타난 오브제들의 출현은 고뇌와 유쾌함을 동반하고 있다.
이중적이고도 모순된 현상들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상상 이상의 엉뚱한 조합을 만들어 내고, 충돌하기도 한다.
당황스러운 에너지를 담아 심층 내부로 잠수한다.
점차 보이던 것이 사라지고 안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숭고한 노동이 결부되어 생소한 세상으로 시간과 공간이 이동된다.
작품의 제작과정은 늘 끝도 없는 방황으로부터 시작되어 그저 들떠있는 파티가 벌어지기도 험난한 골짜기로 고립되기도 하지만 결국은 의인화된 캐릭터들의 유희적 놀이로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몰입의 과정에서 엑시더시의 도파민이 분출을 맛본다.
작업의 흐름의 기조는 호모루덴스적 놀이터를 기반으로 원더 엘리스와 같은 별세계를 신표현주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순수회화와 조각들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미디어는 보이지 않는 고뇌, 노동, 성스러움을 담았다.
여러 도상과 본능적 자취로 버무려진 밝고 유쾌한 색과 형태들은 천진하고도 자유분방한 상상은 판타지적이며 위로의 안가적 감성을 전하는 정령들이다.
나비와 여자_154x256cm_Acrylic on canvas_2023
명품과 나 2101_80x127cm_Acrylic on canvas_2021
오아시스 2101_460x130cm_Acrylic on canvas_2021
인간의 심표현 2301_97x57cm_Acrylic on canvas_2023
정물의 심표현 2301_97x130cm_Acrylic on canvas_2023
정물의 심표현 2303_73x91cm_Acrylic on canvas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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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728-정혜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