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초대展

 

바다 - 자아성찰

The Sea and introspection

 

바다-자아성찰_50x65cm_캔버스에 유채_2019

 

 

오션갤러리

 

2023. 7. 4(화) ▶ 2023. 7. 31(월)

* 관람시간 10:00 - 18:00

경주시 보문로 338(신평로) 라한셀렉트 호텔 2층 | T.051-746-6060

 

www.oceangallery.kr

 

 

바다-자아성찰_72.7x116.8cm_캔버스에 유채_2021

 

 

바다와 자아성찰

“나는 바다를 확대해서 그리며 아주 오랫동안 관찰하여 진행한다. 그림 구도는 하늘보다 바다 면적이 더 많은 구도이다. 또한, 물성에 관하여 다채로운 색을 읽어내며, 화폭에 자연의 색상을 옮겨서 자연의 본질을 녹여낸다. 대작은 여러 달 걸릴 때가 많다.” - 최정은

 

 

바다-자아성찰_97x145.5cm_캔버스에 유채_2023

 

 

바다 작품에 내재된 시간과 정신의 영원성

바다 작품은 물아일체의 개념을 통해 바다의 파도를 ‘자유’로 표현하고, 바다의 반짝이는 윤슬로 ‘희망’을 부여한다. 작품은 바다의 찰나의 순간을 예술의 영원성으로 간직하고, 작가의 관념적인 성찰과 윤슬이 빛나는 바다의 따뜻한 색채를 보여준다. 장자의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은 비움의 성찰인데, 우리는 이런 바다 작품을 통하여 찰나의 순간에 담은 영원의 의미와 함께 비움의 삶을 통찰한다.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흔적을 남기며 영원성을 기록한다. 작가의 고되고 오랜 시간 수행하듯이 그린 수작업에서는 찰나가 아닌 영원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아날로그 작업의 매력이다.

 

 

어느 날, 바람이 분다_97x145.5cm_캔버스에 유채_2022

 

 

바다와 생태주의의 성찰

바다는 우리의 삶과 닮아있다. 인간의 굴레처럼 숙명 같은 희로애락을 느끼는 인간은 바다와 공생함으로써 내면의 시간을 바라보며 성찰의 기회를 가진다. 우리는 바다의 빛과 시원한 공기를 마셔도 힐링이 된다. 이러한 중요한 자연 생태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경보존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며 또한, 후손에게 그대로 물러주어야 한다. <바다-자아성찰> 작품은 바다 생명과 인간 삶을 조망하며, 우리에게 따뜻한 위안과 쉼을 주고, 희망을 염원하는 뜻이다.

 

 

바다-자아성찰_65x90.9cm_캔버스에 유채_2022

 

 

붉은 바다_65.1x90.9cm_캔버스에 유채_2022

 

 

바다-자아성찰_65.1x90.9cm_캔버스에 유채_2020

 

 

바다-자아성찰_89.2x130.3cm_캔버스에 유채_2021

 

 

 

 

 
 

최정은 | CHOI, JEONG EUN

 

경북대 미술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전시 경력은 학고재 개인전 15회 및 상하이 국제아트페어등 19회, ‘예술의 향기로부터, 쉼’(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등과 단체전 107회를 가졌다. 작품 소장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서울관), 양평군립미술관, 대구은행본점, 한영아트센터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및 19회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유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유화, 파스텔, 콘테 인물화 그리기>가 있다.

 

E-mail | france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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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704-최정은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