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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민 초대展
시간의 풍경_사라질수록 선명해지는
별빛 가득한 인천항_72.7x50cm_oil on canvas_2023
2023. 7. 1(토) ▶ 2023. 7. 7(금)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90 | T.032-777-5446 * 도든아트하우스 기획으로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후원
www.instagram.com/dodeun_arthouse
답동성당이 보이는 풍경_65.1x45.5cm_oil on canvas_2023
시간의 풍경 - 사라질수록 선명해지는
인천은 나고 자란 곳으로 수십 년간 바다와 항구, 마을의 사라지고 남은 흔적, 새롭게 생성되어 가는 모습에서 정체성과 희망을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인천의 누적된 시간과 삶이 담긴 공간을 마주하는 일은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풍경이 사라질수록 기억은 선명해져 어릴적 추억과 부모님이 그리운 풍경이 되어 다가온다. 이렇게 인천 작업은 나의 인생을 담아내는 작업이 되었다.
시간의 풍경-괭이부리말_116.8x80.3cm_oil on canvas_2023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경계의 도시, 포용의 도시이며 인천의 문(問)인 개항장, 피난민이 모여 삶의 터전을 잡아 부두노동을 하면서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괭이부리말,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다녀 애정이 많이 가고 지금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따스한 삶을 품은 배다리, 마음의 고향을 느끼게 해주고 아름다운 노을을 간직한 채 그 자리를 지켜준 북성포구..
인천의 「시간의 풍경」 작업은 예술이란 무엇이 진실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공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되묻게 되는 시간들이었다. 투영된 나 자신을 담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사라져가는 삶의 빛깔에 따스한 숨결을 담아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고제민
시간의 풍경-괭이부리말_90.9x72.7cm_oil on canvas_2023
배다리-봄빛_116x91cm_oil on canvas_2017
도시산책-배다리 철길마을_53x33.4cm_oil on canvas_2022
북성포구-노을에 나를 비치다_140x55cm_oil on canvas_2012
북성포구-추억_35x60cm_oil on canvas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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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제민
서울예술고등학교, 덕성여자대학 서양화과,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 | 20회
그룹전 및 아트페어, 해외전 참가
연재 | 굿모닝 인천(인천의 섬)/2017.1-12, 인천in기획연재(인천 섬, 마을, 골목길)/2016-2019
저서 | 「인천, 그리다」, 「인천, 그림산책」, 「인천,담다」, 「인천항구와 섬」, 「이탈리아 그림여행」
작품소장 | 인천문화재단, 인천의료원, 영림목재갤러리, 인천내리교회
E-mail | jem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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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701-고제민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