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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terpretation 展
김찬송 · 정지윤 · Damian Elwes · 정수영 · Brian Rideout Anna Membrino · 노은주 · 김채린
서정아트 강남
2023. 5. 12(금) ▶ 2023. 6. 19(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7길 12 (논현동) | T.1644-1454 (Line 1)
김찬송 作_Mist 2023_oil on canvas_130x130cm
서정아트 상반기 기획전 “Reinterpretation”은 재구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파생한 네 가지의 테마로 엮은 전시로서, 시각적 현상과 내적 감각의 발현에 집중하여 이를 메타적으로 들여다보고자 국내, 외 작가 8인의 작업을 조명한다. 작업의 서사는 관객에게 닿는 일차적 관문인 공간뿐만 아니라 그곳을 점유하는 여러 요소들에 의해 늘 다르게 측정되고, 해석되어왔다. 구성적 기억(Constructive Memory)의 결과이기도 한 생각을 편집하고 각색하고 필요에 따라 미화도 멈추지 않는 작가들의 감각적 산물은 우리가 마주한 모든 것들이 결국 개인의 경험에 의해서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재구성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 전시 주제인 ‘Reinterpretation’의 시작은 보이지 않는 사유와 가시적 시각물 사이의 균형과 호흡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한다.
정지윤 作_Happy laziness 2023_oil on canvas_162.2x130cm
‘Theme 2 - Expression’와 ‘Theme 3 - Movement’ 에서는 움직임을 지각하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시도한다. 이 테마에서는 일상 속 풍경을 모노톤의 주조색으로 처리하여 색다른 시선으로 볼 것을 제안하는 정지윤(Jeong Jiyoon)의 작업과 비언어적 감각을 깨우고 한발 더 나아가려는 김찬송(Kim Chansong)의 작업을 볼 수 있다. 새롭고 낯선 시각으로 신체의 일부분을 확대한 김찬송의 화면은 물감 덩어리들이 맞닿아 겹침으로써 완성된 작가만의 신체적 언어이다. 물감을 뿌리고 흘리는 드리핑 기법으로 회화의 고유한 물성과 특징을 드러낸 정지윤의 작업 또한 전시에서 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재구성의 한 부분이다.
Damian Elwes 作_Picasso’s Studio (Rue Schoelcher, 1914) 2023_Acrylic on panel_91.4x91.4cm
Anna Membrino 作_Cratered 2020_Acrylic on canvas_111.8x99.1cm
Brian Rideout 作_American Collection Painting 60 (Twombly, Warhol) 2023_oil on canvas_82x142cm
김채린 作_그로부터 비롯된 Landscaping, Modeling and Diorama 2019_ 모형스펀지, 코르크_91x61x135cm_(c)사진=민준기
노은주 作_Silver Garden 1 2022_Silver Garden 1_oil on canvas_80x80cm_(c)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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