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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展
그대는, 봄
DATE1_112.0x162.0cm_2023
청담 보자르갤러리
2023. 5. 4(목) ▶ 2023. 5. 30(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99길 50-2 L빌딩 1층 | T.02-543-5662
뱃놀이1_112.0x162.0cm_2023
청담 보자르갤러리(BEAUX-ARTS, 관장 허성미)는 오는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신철 개인전 <그대는 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보자르갤러리가 기획한 2번째 개인전으로 신철 작가의 작품세계를 오랫동안 지근(至近)에서 지켜보고 함께 해온 허성미 관장의 관록과 안목으로 선별한 수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프로포즈1_112.0x162.0cm_2023
발그레한 볼,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소녀, 그리고 특유의 서정성을 더해주는 정경. 이는 그의 작품 속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드러낸다. 영글지 않은 마음이 채 맺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 세월이 흐르고, 어른의 세계로 진입하며 순수한 감정은 매일의 일상에서 희석된다. 신철 작가는 눈가에 주름이 새겨지던 나이 즈음, 가장 순수했던 그 시절을 복기한다. 이는 곧 결코 잊히지않는 가장 소중했던 첫사랑에 가닿는다. 하늘과 물길이 맞닿아 끝없이 펼쳐지는 바닷가 마을의 코흘리개 소년이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해맑게 웃던 그 소녀의 미소에 잠못 이루던 그 순수의 시절은 슬프도록 아름답다.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역설적으로 그 곳에 영원히 존재하는 신철의 시간 속에 머무르는 소녀는 봄이다.
DATE2_112.0x162.0cm_2023
프로포즈2_112.0x162.0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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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504-신철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