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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y Day 展
이지은 · 이슬아 · 이마리아
도잉아트 dohingart
2023. 4. 6(목) ▶ 2023. 4. 29(토)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25길 9, B1 | T.02-525-2223
이지은 作_나의 시간_110x110cm_acrylic on canvas_2023
도잉아트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이지은, 이슬아, 이마리아 작가가 참여하는 < Dear My Day > 전을 개최한다.
이슬아 作_gym break_100x80.3cm_Oil on canvas_2022
이슬아 작가는 도시에 집중한다. 빼곡한 콘크리트 사이 도시인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건 작가에게 가장 흥미로운 것이었다. 매번 같은 시간에 강아지 열댓 마리를 산책시키는 사람, 이불을 둘둘 말아 빨래방에서 주말을 보내는 사람을 동시에 발견하기도 하고,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아 혼자 침대에 누워있으면서도 핸드폰에 기대는 사람, 별을 그리워하면서도 도시의 빛을 쫓는 사람. 저마다의 이유를 가진 이들이 도시 속에 흐른다고 말한다. 그녀가 따뜻하게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을 보고 있자면 우리의 일상도 어느새 여행이 되어있다.
이마리아 作_우리의 내일을 알 수 없어도_90.9x65.1cm_Acrylic on canvas_2023
이마리아 작가는 외국 타지에서 나그네처럼 살았던 청소년기와 20대를 추억한다. 어릴 적부터 삶 자체가 여행이라고 여기던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게 되면서부터 일상의 풍경을 여행자의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매일 삶 속에서 스치는 장면들과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자연도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작은 즐거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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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406-Dear My Day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