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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준 展
획묘의 꿈, 달항아리에 담다
갤러리 이즈
2023. 2. 15(수) ▶ 2023. 2. 21(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달항아리, ‘신라의 미소’를 담다_68x66.7cm_종이에 먹_2022
내 작품은 획(劃)으로 시작해 획으로 마무리된다. 획으로 그려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작품의 기법을 ‘획묘(劃描)’라 명명한다. 미술에서 점묘(點描)나 선묘(線描)는 널리 쓰이는 용어이지만, 획묘라는 말은 쓰이지 않는다. 동양 미술에서 선(線)과 획(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세계 미술사에서 점묘법과 선묘법으로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이 있다. 나는 ‘획묘법(劃描法)’으로 한 획 한 획 그어가며 나만의 잘 빚은 달항아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
- 작품전 『획묘의 꿈, 달항아리에 담다』를 열며, 노재준 갉작갉작
달항아리를 담다1_33.3x29.8cm_종이에 먹_2022
달항아리, ‘운산 조평휘 선생’을 담다_38x42cm_종이에 먹_2022
달항아리,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를 담다_69x134cm_종이에 먹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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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215-노재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