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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 윤선영 展
가로등
하랑갤러리
2023. 2. 2(목) ▶ 2023. 2. 14(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입구 앞) | T.02-365-9545
고층 건물 속에서 인적 없는 새벽을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은 외롭기 그지 없지만 묵묵하게 현대인의 고독한 밤을 비춘다. 1900년 4월에 매표소 주변을 밝히기 위해 3개의 가로등이 종로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당시 빛을 보고 놀라서 달아나는 사람까지 있었다. 120여 년이 지난 지금, 가로등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어둠을 밝히는 든든한 벗이 되어 준다. 회색빛으로 가득한 현대인들의 삶 속에 내리쬐는 빛과 공간은 곧 휴식을 선물한다.
김홍성 作_물들다_60.0x42.5cm_한지에 수묵 채색_2022
김홍성 作_물들다_68.5x49.5cm_한지에 수묵 채색_2022
‘속삭이는 빛-Whispering Light’ - 김홍성 작가
윤선영 作_Untitled_53.0x41.0cm_Acrylic, color pencil on paper panel_2022
윤선영 作_Untitled_32.0x41.0cm_Acrylic, color pencil on paper panel_2023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그 영원성’ - 윤선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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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202-김홍성 · 윤선영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