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메일] 신정이 展


	2022 제7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서울포토페스티벌 in DDP 신정이 展 꽃 이야기 DDP 아트홀 1관 2022. 9. 28(수) ▶ 2022. 10. 2(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143 꽃은 위로#02_Digital C-Print_88.6x101cm_2022 오랜시간 일상이 멈춰버렸던 나의 시간속에서 조금씩 미소가 사라지고, 무기력의 짓눌림속에 외로움에 힘들어 지쳐가고 있던 어느날…. 커다란 꽃다발 한아름이 나에게 선물(膳物)로 찾아왔다. 그들의 삶은 메마른 나의 손끝을 촉촉히 적시며, 잃었던 나의 웃음을 찾아주었고, 그들의 향기는 외로웠던 내 온몸을 포근히 감싸는 삶의 위로자(慰勞者)가 되었다. 평범했던 일상에서 우연히 큰 행복으로 다가왔던 그 순간을 계기로 삶의 여러 순간에, 나의 마음을 대신해 주었던 꽃다발과의 작업을 시작하였다. 꽃은 행복 #01_Digital C-Print_68x101cm_2022 우리 삶의 희로애락(喜怒哀樂)을 함께 하며, 말로는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해 주고 있는 꽃.. 생일날에, 졸업식에, 엄마에게, 선생님께, 사랑하는 이에게….... 축하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며, 위로하며….. 기쁜날은 행복(幸福)의 빛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슬픔의 마음엔 그들의 얼굴로 눈물을 닦아 주며 위로(慰勞)가 되었다. 감사(感謝)의 마음엔 그 의미를 가득 담아 존경과 감동을 주었고, 사랑하는이에겐 설레임과 기쁨의 시간을 함께 해 주었다. 꽃은 행복 #03_Digital C-Print_71x51cm_2022 한 다발의 색색의 크고 작은 꽃잎은 우리네 삶의 순간인 듯, 크고 작은 가지의 열매는 우리의 긴 삶의 여정인 듯… 긴 여정의 순간순간에 한송이, 두송이, 세송이의 꽃잎이 엮이어 행복(幸福, 樂)이 되고, 위로(慰勞, 哀)가 되고, 기쁨(喜)을 나누며, 사랑(愛)이 되었다. "화담(花談) - 꽃으로 전하는 이야기" 는 꽃을 통해 전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수천만개의 서로 다른 인간 삶의 시간속에 무수히 펼쳐지는 공간속 이야기, 꽃을 통해 전해지는 꽃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가려 한다. 화담(花談) - 꽃으로 전하는 이야기 part 1. 에는 절제된 공간과 정적인 사람의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마음을 담았다. 2022년 9월 신 정 이 꽃은 행복 #02_Digital C-Print_71x51cm_2022 꽃은 기쁨 #01_Digital C-Print_28x42cm_2022 꽃은 기쁨 #02_Digital C-Print_28x42cm_2022 꽃은 사랑 #01_Digital C-Print__51x41cm_2022 꽃은 사랑 #02_Digital C-Print_41x61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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