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숙 展

 

엄마의 밥상 (딸의바람)

 

엄마의 밥상(Mom's Table)_116.7x72.7cm_화판위 캠퍼스 아크릴칼라_2022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2022. 9. 17(토) ▶ 2022. 10.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운암동) | T.062-613-8357

 

https://gjart.gwangju.go.kr

 

 

엄마의 밥상 (Mom's Table)_116.7x91cm_화판위 캠퍼스 아크릴칼라_2022

 

 

6년전 하늘나라로 가신 엄마 생각해 보면 ..
젊은 시절
올림머리에 고운 한복 입으시고 한껏 멋을 부리신 모습의 흑백 사진 몇장..
그 고왔던 손으로 못 하시는 일 없으셨고 물기가 마를 날이 없었던
내 어머니의 손.
내가 기억하는 내 어머니의 손은 거칠고 투박하고 항상 뭔가가 들려있거나
항상 뭔가가 묻어있는 주름 가득한 손이었다.
표현은 안 하셨어도 바램인들 없으셨으랴 어머니도 천상 여자셨는데..
작품 속 어머니의 손은 젊고 아름다운 손으로 깊은 내면의 손맛에
화려함을 가미하여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이 그립고 그립다.
그저 어머니가 해주시던 흰쌀밥에 달걀 후라이면 되는데..

 

 

엄마의 밥상 (Mom's Table)_72.7x116.7cm_화판위 캠퍼스 아크릴칼라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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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917-류미숙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