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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의 판화展 MasterPieces
2022. 9. 1(목) ▶ 2022. 9. 30(금)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30-36, B1 | T.02-744-5467 (오시기 편리한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30-37 옆 건물 | T.010-3938-5467)
9월1일부터 9월30일 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원본 판화를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 작가는 피카소, 마티스, 렘브란트, 달리, 샤갈 등등의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작가의 판화작품으로 구성되며 이 작가들이 직접 아니면 간접적으로 판화를 찍었던 그 시대의 정신적인 향취를 맡을 수있는 기회가 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그 시대를 반영한다. 라는 말이 있다. 렘브란트 시대의 작품은 어떤 시대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스토리가 있는 것인지를 보게 되며 그 시대를 살아갔던 렘브란트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판단하며 어떤 느낌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인가를 작품을 보면서 그때의 상황을 다는 이해를 못 해도 조금의 느낌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다. 피카소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에 나타난 작품을 보고 느끼고 샤갈의 실물작품도 보면서 서로 다른 작가의 시선을 향유 하면서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품을 만들 때의 호흡을 같이 느낄 수 있다. 렘브란트, 달리, 피카소, 마티스, 샤갈의 판화작품의 기법은 석판화, 에칭, 목판화,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에 의해 나타난 작품이다. 현시대 살아가는 작가가 미술에 적용하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작품과 아날로그로 만들어낸 작품의 미세한 차이점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초감각적인 느낌으로 비교할 수 있다. 작가 또한 그 시대를 살아간 작가의 작품에는 그 시대의 지성과 향취가 묻어나며 이것은 미래의 작가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때도 심미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은 작품이 시각적인 면에서 판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에서 나오는 아우라를 받으므로 현시대의 이성적이 아닌 다른 차원의 문을 두들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산업화가 빠른 기간에 이루어져 왔다. 예로, 한 세기 전에는 아직 상투와 저고리를 입고 다니고 마치와 전차가 다니고 근대화가 조금씩 이루어져 나가고 있던 것에 점차 여러 사상적 변혁기를 거치면서 현대화에 따를 산업화가 이루어져 왔다. 문화는 순수한국적인 것이 여러 이념으로 변질화를 통해 왜곡되고 있었고 해외 문화양식이 조금씩 들어오면서 서양의 사상을 받아들이게 되고 철학 또한 동양철학 서양철학으로 나뉘게 되고 미술 또한 동양화, 서양화로 나뉘게 되어 서로 다른 기법과 미학으로 이어져 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난 현재는 동양사상, 서양사상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융합에 의한 새로운 정신 기조가 나타나야 한다는 점이고 이것은 미술에도 변화를 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앞으로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청소년들이 보고 느끼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잡고 앞으로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전시를 후원해주신 류준기 고고학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렘브란트 판 레인
살바도르 달리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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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20901-거장들의 판화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