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윤 展
과와 와, (띄고) 쉼표
아트스페이스 보안3
2022. 8. 30(화) ▶ 2022. 9.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33 (통의동) | T.02-962-7911
www.boan1942.com
공백과 깊이 2개의 스크린_2채널 영상(FHD, 사운드, 7분 40초)_2022
수림아트랩 재창작지원 2022 : 강지윤 <과와 와, (띄고) 쉼표>
신체적 감각과 불완전한 개인적 경험을 재료로 온전한 인지의 필연적 실패를 탐구해온 강지윤의 개인전. <과와 와, (띄고) 쉼표>라는 타이틀로 명확하게 명명할 수 없는 것들이 갖는 ‘사이의 감각’을 주요하게 다룬다. 이를 위해 중간 상태, 공백, 우연성에 주목하고 어긋난 혹은 분리된 초점으로 보기를 유도한다. 이로써 고정된 보기와 체계 잡힌 이해 밑에 도사리고 있는 것들을 끌어낸다.
작가소개 강지윤은 ‘보기’에 관한 불완전한 경험을 유도하는 영상, 혹은 설치물을 만든다. 이는 전체를 온전히 보여주지 않는 방식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는 한편, 부분들을 연결짓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온전함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 쌍을 이루는 것들 사이에서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형체와 시간, 특히 연결과 단절 사이를 오가며 볼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우리 모두가 겪은 고립의 시대와 무관하지 않다. 2021 개인전 < After Image >, 2019년 개인전 <얼음의 언저리를 걷는 연습>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사업소개 <수림아트랩>은 예술가의 ‘오늘’을 탐구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수림문화재단의 창작지원 사업입니다. 기존 작업에서 탈피하거나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격려하며 최대 2년까지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공백과 깊이 2개의 스크린_2채널 영상(FHD, 사운드, 7분 40초)_2022
공백과 깊이 2개의 스크린_2채널 영상(FHD, 사운드, 7분 40초)_2022
pillar 석고_약 50x50x150cm_2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