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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3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 수상자展
조은별 · 조해리 · 한소희 · 김보민 · 박서연 · 정민희 · 김래현 · 이솔비
2022. 8. 5(금) ▶ 2022. 9. 1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47길 36 | T.02-2659-2206 어른 : 1000원 (20인 이상 단체 700원) | 청소년 및 군경 : 500원 (20인 이상 단체 300원) 무료관람 : 7세 이하 및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인 및 그와 동행하는 보호자 1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등재된 가족 포함)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 평일 10:00 - 18:00 | 주말 10:00 - 17:00 | 월요일 휴무
주최 · 주관 | 서울강서문화원 | 겸재정선미술관 후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 강서구의회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 1759) 은 양천현(현재의 강서구)의 현령으로 재임(1740-1745)시 《경교명승첩》,《양천팔경첩》 등 불멸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겸재가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던 이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에서 내일의 겸재가 탄생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실로 간절하다 하겠습니다.
겸재가 오늘에 살았다면 그는 어떤 작업을 했을까? 이는 우리 겸재정선미술관의 과제이자 이 시대를 사는 작가들의 화두일 것입니다.
오늘 격량의 미술문화 흐름에서 창조적 선택과 수용의 길을 가야하는 청년작가들의 짐은 참으로 무겁다하겠습니다.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 예술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고자 <2022 제13회 겸재 내일의 작가 수상전>을 마련했습니다.
겸재 또한 젊은 시절의 고뇌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술의 길을 개척했던 바 이 또한 젊은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들 중에 새로운 겸재가 탄생하기를 소원합니다. 부디 오셔서 격려하여 주시고 기쁨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은별 作_질린_캔버스에 유화_112.1x162.2cm_2021 (대상)
감정이나 마음처럼 형체가 없고,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명확한 인체의 이미지로 전환시키는 페인팅 작업을 한다. 몸의 살결과 눈빛 등의 섬세한 표현으로 미묘한 감정과 심리를 묘사함으로써 만질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을 마치 직접 주무르고 만질 수 있는 것처럼 눈앞에 가져다 놓고자 한다. 사람으로부터 생겨난 마음을 사람의 실재하는 모습으로 등치시킴으로써 보이지 않는 자아와 보이는 자아 사이의 괴리를 메꿔 나간다.
'만져지는 마음, 마음 덩어리'
많은 사람들이 겪지만 설명하기 힘든 감정과 느낌이 있다. 신나지만 슬프기도, 편안하지만 불안하기도 한 복합적이고 어려운 마음들. 그런 감정의 원인과 출처가 어디일지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했고, 그것들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거라고 인지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지니고 있지만 실체는 없는 '마음'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것이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부드럽고 말랑하지만 견고하고, 커졌다 작아지는 등 스스로 느껴왔던 마음의 특징들을 모아 마음 덩어리의 이미지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꼭 안아주고 싶지만 어떤 날은 마구 때리고 싶기도 한, 머릿속에서만 둥둥 떠다니던 '마음 덩어리'를 여러 형태로 표현하며 작업하고 있다.
조해리 作_3월의 휴(休)가(歌)_한지에 수묵채색_83×176cm_2021 (최우수상)
본인은 '국악(國樂)'이라는 비가시적이면서도 전통성 있는 대상을 평면 회화로 그리고 있다. 최근 개인전 <행복한가(幸福限歌, The songs of defining happiness)>는 '행복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노래'라는 뜻을 가진 제목인 동시에 "행복한가?"라고 묻고 있다. 행복은 쾌락과 다르다. 겹겹이 쌓인 시간과 사건들 속에서 문득 다가온다. 전통 악보인 정간보(井間譜)를 차용해 화면에 시간의 질서를 부여하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정간보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창안한 동양 최초의 유량악보(有量樂譜)로, 음의 길이인 시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음악에서 한 박(拍)을 뜻하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정사각형 안에 한 시점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을 담고자 하였다. 음의 높낮이를 뜻하는 율자보(律字譜) 대신 실루엣(silhouette)으로 표현한 인물 군상(群像)을 그려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정간보를 읽듯이 오른쪽에서 왼쪽,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칸칸이 연결되는 정사각형들을 따라가면, 긴 시간으로 관찰한 여러 장면들이 파노라마(panorama)처럼 펼쳐진다. 악보처럼 칸을 채우면서 시간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담아가는 과정은 마치 작곡을 하는 것과 같다. 악보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연주자를 통해 음악이 된다. 본 작품들도 마찬가지이다. 관객들이 악보에 그려진 장면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저마다의 행복을 연주해 주길 바란다.
한소희 作_Fine with me_순지위에 먹_162.2x130.3cm_2022 (우수상)
나는 나의 신화를 만드는 작가 한소희이다. 나는 나의 주변 인물이나 나 자신을 민간신앙, 설화 등에 등장하는 장면이나 그것에 따른 상징적 의미 등을 나의 기억과 연관시키거나 각색하여 내가 겪고 있는 불안감을 극복해 나가는 '나의 신화' 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가 겪고 있는 취업 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오는 사회에 대한 소외감,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전해 내려오는 설화의 소재를 내 그림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채롭고 신화적인 요소로 나만의 신화를 구축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신화는 초현실적, 비 경험적 세계와 관련된 사건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현실적이고 경험적 세계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들의 신비한 내력을 전하고 있는 듯하지만 인간 본연의 마음을 구현하는 서사이다. 또한 언제나 현재적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서사이기도 하다. 설화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지혜, 교훈 등이 담겨 있다. 신화를 듣는 사람들은 한편의 신화를 통해서 정서적 감동을 얻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실 여부의 판단은 '거짓' 아니면 '진실'이다. 그러나 신화에 담긴 내용은 무한한 상상력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내용에 대한 해석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영웅신화에서 영웅은 외적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이 아니라 내적 세계에서 자기 극복의 모습을 구현하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주변인 혹은 소외되거나 약자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자기 삶의 영웅이 되어야 한다. 결국 '나의 신화'란 일상의 부조리로부터 상처받은 내 개인적 이야기를 극복하는 서사이다. 인간은 설화를 말하고, 설화를 들으면서 산다. 그리고 설화를 들으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자신의 삶과 견주게 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들음으로써 자신의 감정으로 체험하기도 한다. 신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대정신을 구현한다. 당대의 계층 간의 갈등, 신분 간의 갈등, 성별 간의 갈등, 넓게는 국가 간의 갈등과 같은 다양한 시대 의식들이 신화에 표현되어 있다. 신화는 전승되면서 시대에 맞춰 변화해 왔다. 이러한 신화의 내용은 현대에서도 현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내포하고 현대인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나는 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신화의 내용과 내포하는 의미를 자신의 상황에 연관을 두고 작업을 한다. 막혀 있는 서로 다른 두 대상에게서 어떠한 유사한 요소를 찾아내 그것에 정신을 집중하면, 두 대상이 마치 "본질적 동일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것인 양 경험되는 은유 작용에 일으킨다. 영국의 사회 인류학자이자 고대인의 토테미즘 연구의 대가인 J.G.플레이 저의 주저인 '황금가지'에서는 주술의 사고 원리에 대해, “사물을 다른 세계로 연상시키고 다른 사물과 흡사하다는 것에 근거를 두고, 그곳에 현실적 욕망을 실어 그것이 성취되기를 비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내가 작업을 하는 것은 일종의 주술을 행하는 것이다. 나의 신화를 만드는 과정은 내가 바라보는 현실을 파악하고 내가 겪은 부조리에서 오는 우울한 감정을 다스리며, 나아가 감상자 또한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
김보민 作_동시다발적 사고(思考)_acrylic and oil on canvas_112.1x162.2cm_2015 (내일의 작가상)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비자발적 기억을 모티프로 그로 인해 환기되는 감정을 회화로 표현하고자 한다. 초기 작업은 개인의 서사에서 출발하여 기억에서 파생되는 감정이 순간적이고 영원하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거듭 기억이 상기되더라도 시간을 통과하며 미미하게나마 희미해지고 불투명해 지는 망각을 주제로 다루었다. 현재는 물질과 비(非)물질, 이상과 현실, 실재와 허구, 존재와 부재, 의미와 무의미 등 양가적인 것들에 관심을 두며 아크릴과 유화를 매체로 작업 한다.
내 작업은 주로 단색의 면과 비정형의 선, 개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공간과 그 속에 머무르고 있는 유한의 존재가 병존한다. 일상에서 스쳐간 풍경이나 머물던 공간, 가구, 사물, 음식, 건축물의 구조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형태와 색을 포착하고 수집한다. 순간순간 직관적으로 모은 이미지들을 재료로 사용하여 계획적으로 구상하는 과정을 거친다. 장면을 교차시키며 중첩과 생략, 변형을 거쳐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 캔버스에 나눈 구획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고 면과 면에 색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때에 따라서는 선이 추가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근과 명암이 없는 허구의 공간에 서로 인과관계 없는 인물, 동물, 사물 등 실재하는 개체를 한 화면에 공존시켜 생경한 조합을 이루고 이질감을 불러일으키도록 장치한다. 이때 개체들은 유화 물감을 사용하여 공간과 대비되도록 세밀한 묘사를 한다. 아크릴로 채색된 평평한 단색의 면과 사실적으로 표현한 개체가 만나며 재료에서도 이질감을 느끼도록 하였다. 모순적인 상황에서 각각의 요소는 보는 이에게 각자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오브제가 된다. 불특정한 상황에서 생각지 못한 어느 순간을 갑자기 마주할 때 무의식 속 기억은 종종 수면 위로 오른다. 비자발적 기억은 맥락이나 일관성 없이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기억을 불러일으킨 매개와 떠오른 기억 사이에 대단한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발생된 시점과 동일한 환경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무엇이라도, 때로는 전혀 상관없는 것조차도 기억을 유발시킨다. 상기된 기억은 때때로 감정을 동반하는데, 감정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혹은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이러기도 저러기도 하는 가변적인 것이다. 같은 풍경을 바라보아도 각자 느끼는 감정은 다르듯 내 작업이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읽혔으면 좋겠다. 내가 제시한 공간 속을 거닐며 작품 안의 한 명이 되어 낯선 감각을 환기하고 각자를 대입하며 다양하게 감상하고 해석하길 바란다.
근래에는 개인적인 서사와 관련한 작업에서 벗어나 조금 더 확장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하고 있다. 비교적 분명했던 공간의 구획이 모호해지거나 선과 면을 강조하여 더욱 평면적인 화면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작업을 할 계획이다.
박서연 作_자유의 대가로 날개를 바칠 것_Oil, Oilstick, Watercolor on canvas_145.5x112.1cm_2021 (내일의 작가상)
닥치는대로 소설을 읽다 보니 언제부턴가 소설 속에서 시대변화를 감지하게 되었다. 사회의 부조리함에 대한 고뇌, 원인과 결과에 따른 나의 후회와 반성 내지 죄의식 청산을 '글'이라는 지극히 고루하지만 답이 없는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될 수 있는 매체에 집착하게 되었다.
글과 그림이 결합함으로써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더욱 선명해지고 강화된다. 나는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특히 하위문화이자 삼류문화로 일컬어지는 특정 장르 소설 속 감춰진 트릭과 서사를 다시 밝혀내고 드러내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현 사회도 무언가 숨기거나 은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들을 시각화하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추리 소설 속 도시의 배경, 의미가 있거나 없는 소재들이 회화 안에서 뒤섞였을 때, 관객이 자기 나름대로 의미를 찾아보며 주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전시했던 <X와 Y의 미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22) 에서는 이미 언어화된 아이코노그래피의 상징을 제거하고 감각에 의존해 배열한다. 서사가 있을 것 같아 자세히 보지만 이해하기 어렵다. 반복되는 도상과 인장, 이미지의 범람으로 인해 오히려 이야기에 대한 냉소적 태도를 보인다.
이렇듯 문학 속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이미지 언어로 필사하며, 내가 속한 사회의 문제점, 부조리, 나에 대한 죄와 벌, 피상적이고 대중적인 것 등을 표현한다. 결국에 내가 그리는 것들은 대부분 사회와 개인의 마찰 속에서 나타 나는 감정이나 생각, 태도들이다. 때로는 불안하고, 때로는 비평적이며, 때로는 희망을 찾는다. 그것은 보편적인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며, 내가 그림 그리는 방식이며 그러한 작업을 하고 있다.
정민희 作_Discover - garden space #7_acrylic on canvas_116.8x91cm_2022 (내일의 작가상)
우리는 매일같이 불확실한 불안이 전유 된 공간에서 끊임없이 불안을 느끼며 살아간다. 가장 불안이 극도로 달했을 시기는 작업을 그만두었던 시간이었다. 이때 나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상적 공간에서 벗어나 비-일상의 공간을 찾아 나섰다. 산책을 하며 가까이에 보이는 가로수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 도시구조로 인해 만들어진 환경이지만 자연이라고 흔히 불리는 공원 숲길 같은 곳은 내게 비-일상의 공간으로 다가왔다. 회사에 다니면서 간절하게 싶었던 일은 오후 3시쯤의 공원 산책이었다. 한가로운 시간에 한가로이 걷고 싶었다. 아무 목적 없이.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왜 이토록 쉬운 일이 불가능 한 것일까? 내가 찾는 비 일상은 사회구조 속에 속해지지 않은 이들만이 가능한, 그들에게는 오히려 일상인 순간들 이다. 지금의 내 일상은 이전의 나에겐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았던 비 일상 들의 연속이다. 늦은 점심, 한낮의 산책 같은 아주 사소한 일상들. 비-일상이 일상이 된 순간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으나 불행하지는 않다. 다른 이들에게는 일상적인 공간이 나에게는 비-일상적 이었고 나에겐 일상적인 공간이 그들에겐 비-일상적인 공간이었다. 회사를 그만둔 다음날 내가 가장 먼저 한일은 출근시간에 맞춰 한강 공원 나갔던 일이다. 그 순간 나무 아래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바람을 맞았던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 그토록 바랬던 내 삶을 드디어 찾은 기분이었다.
자연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이다. 우리가 도시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이라고 이야기하는 풍경 중 어느 하나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은 것은 없다. 내가 마주하는 비-일상의 모든 자연은 자본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만들어진 공간이다. 나는 자연이라고 불리는 일부를 그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도심 한복판에서 찾은 자연은 자연이라고 부르기에는 모자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모자란 자연을 가지고 확대하고 축소하며 정원을 가꾸듯 가상의 정원 공간을 만들어 낸다. 자연에서 보이는 일종의 패턴을 수집한다. 그 패턴은 일정한듯 하지만 무질서하다. 그리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지만 도시 속에서 생태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끊어지게 된다. 이쪽과 저쪽 공간 사이에서 발견되는 틈을 찾는다. 연결되고 끊어지는 지점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찾는다. 그리고 이 반복되는 것들 안에서 또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들을 찾는다. 계속해서 소외된 비-일상의 공간을 찾는 행위를 하며 또 그것을 캔버스에 그리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한다. 그러면서 이 사회 구조 속에서 쓸모란 무엇인지. 쓸모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지 생각해 본다. 작가로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쓸모 있는 행동인지. 그리고 그 쓸모를 위해 희생당하고 소외되고 버려지는 것들의 쓰임새를 다시 생각한다. 과연 어느 것이 쓸모 있고 쓸모없는 것인지. 작품으로 선택 당하는 것이 쓸모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들. 불안의 현실 속에서 쓸모 있는 것과 없는 것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찾는 행위를 계속해 나간다.
김래현 作_그곳에 가면_한지에 흑연과 채색_90.9x60.6cm_2022 (내일의 작가상)
우리는 보통 '의, 식, 주'를 가리켜 인간의 삶의 요소로 이야기한다. 그 중 '집'은 작은 의미로 물리적인 공간, 즉 외부의 자극에서 나의 몸을 보호하고 최소 인간다운 삶을 영유할 수 있게 하는 개인의 공간이다. 큰 의미로 보자면 그 공간 안에서 느끼는 안정감, 함께 삶을 살아가는 필연적 공동체인 가족과 같은 의미를 포함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시간과 공간이 달라지면 의미가 바뀌듯 '집'도 예외가 아니다.
아버지, 어머니, 몇 명의 형제가 있는 복작복작한 과거의 가족 형태에서 맞벌이 부모와 외동 자녀의 가족 구성원, 또는 편부모 가정과 독립한 1인 가구의 형태가 더 일반적인 현재. 집=보금자리, 안락함, 가족과 같은 의미를 고수하는 것은 다소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해석이다.
어떤 이에게 '집'은 외로움이고 아픔이다. 또 어떤 이에게는 자신의 치부이며, '집'은 자의적, 타의적 감옥 일 수 있다. 21세기의 '집'은 주거환경의 변화와 사회의 개인화로 현대인에게 더이상 따듯한 가정,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든든한 둥지와 같은 기능과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집'은 단지 필연적 공동체의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공간이다. 그 공간에는 사람의 흔적과 온기는 사라진지 오래이다. '집'은 또 하나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과업의 장소로서 화목한 가족으로의 연기를 강요한다. 이 '냉소적 공간'은 작품 안에서 해체를 통한 공간의 한계적 표현, 색과 모노톤의 대비를 통해 존재 유무를 시각화하였다.
<집> 시리즈는 대상의 스토리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주된 색과 가구, 공간 구성을 결정한다. 집은 작가의 필터에 걸러져 그림으로 탄생하고 그림은 제3자에게 노출된다. 지극히 개인적이었던 '불완전한 집'은 이 과정을 통해 그 자체로 '완전한 내 집'이 된다. '내 이야기를 담은 나의 집이다.' 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우리의 둥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나 등장하는 '즐거운 나의 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다소 씁쓸하고 안타깝다. 하지만 완전하게 만드는 것은 불완전함을 채우고, 바꾸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며 오늘날의 새로운 가족의 개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에대하여 탐구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이솔비 作_Beyond Fabric, Pink stack of emotions 1_장지에 채색_162x130cm_2021 (내일의 작가상)
…겹겹이 싸인 직물 더미 틈에서 덩어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틈은 아직 조그맣지만, 더미의 끈을 단단히 묶어 감추었던 이전과는 달랐다. 깜깜한 곳에 자리하다 마주한 덩어리는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여러 감정이 뒤섞여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틈새로 흘러내리는 덩어리가 아직은 스스럽지만 퍼져나간 흔적을 보니 황홀하다. 단단해지지 못한 채 떠다니는 존재일지라도, 앞으로는 더 진한 분홍빛을 띠며 사람들과 마주하고 소통하길 소망한다. …
<BEYOND FABRIC> 시리즈는 꿈에서 보았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는 태도를 바탕으로 작가의 감정 변화를 담아낸 기록화이다. 그동안 작가는 외적 자아와 비교해 내적 자아를 등한시하였다. 광활하고 깊은 내면세계 안에 들어 있는 속마음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던 행태는 마치 표면적으로 무엇이 들어있는지 파악할 수 없게끔 꽁꽁 매듭지어진 '천 덩어리'와 같았다. 그러던 중, 아득하고 깜깜한 무의식의 세계에서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생각과 경험, 이 모두를 아우르는 감정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매일 밤 수면하여 '잠자기'라는 행위가 반복될수록 꿈에서 표출된 잠재된 감정을 깨닫기 시작했으며 이는 곧 타인과 소통하고 싶은 욕망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감정 변화는 문을 열고 밖으로 향하는 것처럼 외부 세계와의 거리를 좁혀 가기 시작했다. 외부 세계를 향한 마음의 문을 하나씩 열고 나가면서 자아의 감정과 깊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감정 하나까지도 헤아리며 심층적인 자아의 감정을 들여다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작가는 본인의 취향이자 페르소나의 의미를 지니며 '천 덩어리'를 구성하는 페미닌한 옷가지들, 마치 영상 매체처럼 꿈의 공간을 통해 표출된 감정, 마음의 문을 열고 외부 세계로 향하는 잠행적 행위 전반을 기록하고자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회화로 이 과정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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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별 2022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서울 그룹전 | 2021 COLOUR, 가온 갤러리, 서울 | 2021 ASYAAF.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19 IMMERSION, 가온 갤러리, 서울 지원금 | 2021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 창작아이디어 공모 지원, 성남
■ 조해리 201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박사. 서울 | 2010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 (UAL, U.K.) MA Fine Art 석사, 런던 | 200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서울 개인전 | 2022 조해리 개인전 《다채로운 시간》, 아트스페이스퀄리아, 서울 [기획 초대전] | 2021 조해리 개인전 《행복한가(幸福限歌)》, 갤러리 도스, 서울 [기획 초대전] | 2017 조해리 개인전 《연향악채보(宴享樂彩譜): 유초신곡(柳初新曲) 상령산(上靈山)》 | [유중문화재단 신진작가지원전시], 유중아트센터, 서울 | 2012 조해리 개인전 《조율연회도(眺律宴會圖)》,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그 외 개인전 12회 그룹전 | 2022 《치유(治癒)》 릴레이전, 마이아트옥션, 서울 | 2022 《이미지의 경계, 시대와 일상》, 한벽원미술관, 서울 | 2021 《어흥! 호랑이전》, 갤러리 내일, 서울 | 2021 《생태, 생태예술과 여성성》,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 2020 《四十 (사십)》, 갤러리 도스, 서울 | 2020 《행복팔경 (幸福八景)》,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 서울 | 2019 《행복한 시선》, 우석갤러리, 서울 | 2019 호북국제칠예삼년전(湖北國際漆藝三年展) 《대칠세계(大漆世界): 기(器) & 상(象)》, 호북미술관(湖北美术馆), 후베이성, 중국 | 2018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黃鐘)》세종시문화재단 주관 세종특별자치시 대통령기록관 | 2018 《三國一漆 (세 나라와 하나의 옻칠)》,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전시관, 서울 | 2018 The 7th 4482 [sasapari] 《Butterfly Effect(나비효과)》, Bargehouse, 런던, 영국 | 2017 《오래된 새로운》, 서울대 문화관, 서울 | 2017 《예술, 영원한 사랑과 열정》, 한가람 미술관 제1,2전시실, 서울 | 그 외 한국, 영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61회의 단체전
■ 한소희 2013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 | 2019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서울 | 2021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석, 박사 통합과정 수료, 서울 개인전 | 2020 검은 파도展, 이화 파빌리온 갤러리 | 2021 '탐라문상상록: 사라진 섬, 흔적 속 너에게'展, 서진아트 스페이스 신진작가 창작 지원, 서울 그룹전 | 2019 서울 경기 소재 우수졸업 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 2019 청년작가 지원 후소회 展, 동덕아트 갤러리, 서울 | 2020 작품을 주목하라 展, 이화아트센터, 서울 | 2022 북구예술창작소 입주작가 소개(NICE ME TO YOU) 展, 북구예술창작소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 울산 | 2022 우기부기미술관展,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 2022 전, 선, 면 ; 일상, 감정, 형상展, 이화 파빌리온갤러리, 서울
■ 김보민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21 'twinkle twinkle littlethings', 청담그림아트스튜디오, 서울 | 2019 '응축된 파편들', 호리 팩토리, 서울 | '스쳐가는 말 머무르는 마음', 아트스페이스J_ Cube 1, 성남 | '김보민 초대전', GS타워 더 스트릿 갤러리, 서울 | '방백의 섬', 레스빠스71, 서울 | 2018 '미세한 틈, 모호한 결', 아르세 갤러리, 서울 | 2017 '쉽게 부서지고 흐트러지는 것', 아트스페이스 루, 서울 | '규정되지 않는 시간, 방치된 일부',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 '유약한 존재들', 아티온, 서울 | 2016 '어딘가에 여전히 남아있는 시간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 '열세 개의 시선과 열세 개의 입장', 갤러리 밈 (window gallery), 서울 외 다수 단체전 | 2022 'ARTIST X ICON', 모이소 갤러리, 서울 | 2021 '소품락희', 갤러리 조은, 서울 | 'ART NOW 4', 서울옥션, 서울 | 2020 '소품락희', 갤러리 조은, 서울 | 'My atlantis展', 폴스타아트 갤러리, 서울 | '같은 공간, 다른 시각'김보민 유지희 2인전, 리나갤러리, 서울 | 2018 'The Next Big Movemen', 키미아트, 서울 | 'The 4th LJA Douze', 이정아 갤러리, 서울 | 2017 '2017아시아프',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서울 | 2016 '보여 지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키미아트, 서울 | '은유적 관계',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청주 | '움트다, 봄', 소피스 갤러리, 서울 | 'Holo:space', 히든 엠 갤러리, 서울 |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 미술관, 서울 | 'art1 show', space art1, 서울 | '아시아프', 문화역 서울284, 서울 | 2014 '단원 미술제', 단원 미술관, 서울 외 다수
■ 박서연 2020. 이화여자대학교 동대학원 서양화전공 졸업 | 2017.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 2021. <Guilty Pleasure: 환상몽타주>, 삼각산 시민청, 서울 | 2021. <J의 역습>, 갤러리밈, 서울 | 2020. <Eye Trick I>, 팔레드 서울, 서울 | 2018. <가짜를 흉내내는 조각>, Art Space O 갤러리, 서울 그룹전 | 2022. <낭만사회 유사 II>,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서울 | 2022. <X와 Y의 미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 2022. <다시점 풍경>, 화성문화재단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 | 2021. <마스커레이드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 2021. 공간실험 프로젝트<텅 빈곳_새집의 모양>,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서울 | 2021. <이면의 공간>, 제 22회 단원미술제 단원미술관, 안산 | 2021. <실종 감각: 상실, 몽타주, 팬텀>, Gallery 175, 서울 | 2020. <환경설정 Media, Configuration Setting>, 성북예술창작터, 서울 | 2020. <반짝이는 소란>,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 2018. <흐르는 공기처럼, 움직이는 바람처럼>, 유중아트센터, 서울 | 2017. <은유의 가장자리>, 김세중 미술관 초대전, 서울. Etc. 수상 | 2022 <겸재 내일의 작가>, 겸재정선 미술관 | 2021 <마스커레이드전> 수상,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021 <제22회 단원미술제> 수상, 안산문화재단 | 2021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수상, 중구문화재단 을지아트페어 기금 | 2022 <RE:SEARCH>, 서울문화재단 | 2021 <텅 빈곳_새집의 모양> 예술청 창작소 공간실험 프로젝트, 서울문화재단 예술청 | 2021 <SEARCH 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 서울문화재단 | 2021 삼각산 시민청 신진예술가 지원 <삼각산 아트랩> 선정 | 2021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연구소 175갤러리 정기공모 선정 레지던시 | 2022-202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청주
■ 정민희 2016 한성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 2010 한성대학교 회화과 동양화전공 졸업 2013 홍티아트센터 1기 입주작가 | 2013 커뮤니티아트 스페이스 리트머스 신진작가 개인전 | 2014 그녀의 이해, 해운대 구 역사 시민갤러리, 부산 | 2014 최고가 되려하는 , 홍티아트센터, 부산 단체전 |2022 <초록색 수집>展, 문화실험공간 호수, 서울 | 20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소 차고, 서울 | 2015 가능성, 그 단서들(Tracing down the clue: Possibility), 스페이스 리트머스, 안산 | 2015 천천히 살아가는 삶, 슬로비생활, 서울 | 2015 옥타곤 프로젝트, 안산 시민공원 백운산 팔각정, 안산 | 2014 창작공간과 예술.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 | 2014 창작공간 교류전, 홍티아트센터, 부산 | 2014 산에+산은=메아리, 문화예술의 거리 E-127, 익산 | 2014 공생공유 전, 홍티아트센터, 부산 | 2014 Let's Hang Whatever You Can Carry,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 2014 실기실을 주목한다, KAF미술관, 부산 | 2014 메이드인 홍티, 사상인디스테이션, 부산 | 2013 BYOB Seoul,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 2013 인터컬쳐 , 아트포러스, 안산 | 2013 원곡 스카이-다문화 공중정원, 아트포러스, 안산 | 2013 _; 스페이스씨 공간의 온도, 스페이스 씨, 대전 | 2012 공장미술제, 장항읍 미곡창고, 장항 | 2012 쪽지전, A&D Gallery, 서울 | 2012 작업 : 실展, J1 Gallery, 서울 | 2012 한건전, A&D Gallery, 서울 | 2011 감성작가회 정기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 2011 일상 스치며 낯설게 전, 삼청갤러리, 서울 | 2011 제 10회 인천한국화대제전,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 | 2010 新脈 모더니즘 展, 하나로갤러리, 서울 | 2010 봄의축제-한 집 한 그림 展, 영아트갤러리, 서울 | 2010 대학우수작가전「세상밖으로…」, 영아트갤러리, 서울 | 2010 유망신진작가전, 공평갤러리, 서울
■ 김래현 2014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학부 졸업 | 2018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개인전 | 2016 Home/House전 꼰띠고 갤러리, 인천 | 2016 김래현 석사 청구전 청파갤러리, 서울 | 2017 Home/House 전 규영갤러리, 서울 | 2019 즐거운 나의 00 휴맥스갤러리, 성남 단체전 | 2013 숙명여자대학교 졸업전 <Fine Art> 청파 갤러리 , 서울 | 2013 ssas 세텍 영 아트 어워드 SETEC, 서울 | 2014 우수졸업작품전 동덕갤러리, 서울 | 2014 <antifreez> 6인 초대 단체전 갤러리i, 서울 | 2015 컨테이너 재원전 청파갤러리, 서울 | 2015 인권 미술제 경찰청인권센터, 서울 | 2015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전, 문신미술관, 서울 | 2015 아로새기다 4인 초대전, 샘터갤러리, 서울 | 2015 대학미술 공모 수상전 성산아트홀, 서울 | 2015 쇼케이스 리뷰 전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 2016 공간 광주예총백련갤러리, 광주 | 2016 겸재진경미술대전 특선전 갤러리 서, 서울 | 2016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 2016 공감으로 다가서기전 숙명.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작품 교류전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서울 | 2017 멘토, 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 2017 A to Z 지브라 대안공간 눈, 수원 | 2017 이공일팟 공아트스튜디오 그룹전 , 토포하우스 , 서울 | 2018 드로잉전 장욱진 미술관 , 양주 수상 | 2014 최우수졸업작품상 | 2015 전국대학미술 공모전 입선 | 2016 겸재진경미술대전 특선 | 2016 서울미술대상전 장려 | 2016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최우수
■ 이솔비 2022 국립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 2020 국립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한국화 전공 졸업 개인전 | 2021 BEYOND FABRIC 展 (서울, 토포하우스) 단체전 | 2021 울력 展 (서울, 동덕아트갤러리) | 2020 인천미술청년작가전 (인천, 송도컨벤시아) | 2020 청년작가 날개 달다 展 (인천, 갤러리나무) | 2020 금강미술대전 시상자 展 (대전, M갤러리) | 2020 YOUNG ARTIST EXHIBITION (인천, 아트스페이스인) | 2020 우현문갤러리 개관 기념 초대전 : 인천-젊은 미술의 현재와 미래 2020 (인천, 우현문갤러리) | 2020 제 6회 親交 : 멘토멘티 展 (서울, 재단법인 한원미술관) | 2020 국제 미술대학 우수졸업 작품전 (서울, 동덕아트갤러리) | 2019 제 36회 국립 인천대학교 졸업 전시회 : 부상하는 다이얼로그 展 (서울, 토포하우스) | 2019 인천 여성작가연합회 정기전 : 2019 오늘과 내일 그리고 날마다 꿈을 꾸다 (인천, 인천예술회관) | 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 입상자 展 (충남, 서산시문화회관) 참여 | 2021 인천아시아아트쇼 호텔페어 참여 (국립인천대학교) 수상 | 2021 제25회 관악현대미술대전- 특선 수상 | 2020 금강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 2018 안견사랑전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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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20805-2022 제13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