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명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전

 

L'alba - 일출

 

도효뢰 · 동서양 · 등기영 · 려캐디 · 리옌이 · 림천황 · · 소위정

오승경 · 유부근 · 유효주 · · · 조형뢰 · 진영욱 · 커롱화 · 호원봉

 

 

 

 

2022. 4. 22(금) ▶ 2022. 5. 10(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6길 20 | T.02-396-8744

 

 

전시를 기획하면서

 

수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과 함께 평창동 화랑가를 관람하던 날이었습니다. 보통의 전시장에서 느껴지는 일반적인 화랑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리, 금보성아트센터 관장님께서 환한 미소로 환영하시며 전시 중인 작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 걸 보면서 이곳에 대한 특별함을 느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같이 동행한 학생들의 작업에 대한 관심과 이야기로 맺어지며 이번 초대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상명대학교 미술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국내,외 학생들의 그룹전 ‘L`Alba(이탈리아어: 일출)’와 조성훈 작가의 개인전으로 이루어집니다. 박사과정의 학생들은 중국 유학생들이며, 이미 본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과 경력을 쌓아온 작가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륙의 기질과 내공이 있는 작업들을 보면 그들의 교수이기에 앞서 동등한 작가로서 경건한 마음이 생길 정도입니다. 또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학생들과 조성훈 작가의 좋은 작업들을 좀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외부 전시를 갖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바람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새벽녘의 어스름한 빛이 차츰 시간에 따라 세상을 밝게 비추듯, 태양을 향한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의 시작인 일출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을 발견하시고, 그들의 미래를 믿어주시고, 그들이 희망에 더욱 가까이 갈수 있게 응원해 주시며,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주신 금보성아트센터 관장님의 진심이 이 전시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서 보이는 학생들의 생각과 아직까지 들리지 않았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응원해 주시는 관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향유가 우리의 삶에 좋은 에너지들로 연결되어 관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사람들의 행복이 이루어지는 멋진 전시를 기대합니다.

 

2022. 4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부교수 박민정

 

 

도효뢰 作_관(觀)_125x118x200cm_LED등_2022

 

 

동서양 作_Sunday_76x56cm_종이에 수채_2020 (좌)

동서양 作_리턴즈_76x56cm_종이에 수채_2020 (우)

 

 

등기영 作_바다와 장난_60x41cm_캔버스에 아크릴릭, 마커_2021 (좌)

등기영 作_풍작_60x41cm_캔버스에 아크릴릭, 마커_2021 (우)

 

 

려캐디 作_토끼구멍_90x65cm_캔버스에 유채_2022

 

 

리옌이 作_Unicorn_45x38cm_플라스틱, 수채, 바다소금_2019 (좌)

리옌이 作_Unicorn_45x38cm_플라스틱, 수채, 바다소금_2019 (우)

 

 

림천황 作_파랑_17 x4.5x10cm_대리석_2022 (좌)

림천황 作_계단_27 x7.5x6cm_대리석_2022 (우)

 

 

석천 作_하계夏_55x75cm_종이에 수채화_2022 (좌)

석천 作_호랑이虎_55x75cm_종이에 수채화_2022 (우)

 

 

소위정 作_대화_120x120cm_아크릴판에 컴퓨터이미지_2021

 

 

오승경 作_Sunrise_130.3x80cm_캔버스에 유채_2021 (좌)

오승경 作_Mystifying Light_91x117cm_캔버스에 유채_2021 (우)

 

 

유부근 作_스케치 풍경_65x45cm_골판지에 목탄, 초크_2021

 

 

유효주 作_세가지 선택_130x91cm_캔버스에 아크릴릭_2021

 

 

이당 作_낙원_24x46cm_종이에 채색_2020 (좌)

이당 作_변하다_24x46cm_종이에 채색, 천_2020 (우)

 

 

장순 作_DREAM_91x65cm_캔버스에 유채, 연필, 만년필, 콜라주_2022

 

 

조형뢰 作_추억의 스웨터 1_40x40cm_캔버스에 털실_2021 (좌)

조형뢰 作_추억의 스웨터 2_40x60cm_캔버스에 털실_2022 (우)

 

 

진영욱 作_영혼이 몸을 떠날 때(5735호 항공사고)_162x136cm_화선지위에 먹, 석채, 금박, 동박_2022

 

 

커롱화 作_착색된 대리석_200x145cm_캔버스에 유화_2021

 

 

호원봉 作_서울 인상 NO.1_72x115cm_캔버스에 유채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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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422-2022 상명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