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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展
말랑말랑 회로기호도 (回路記號圖)
갤러리나우
2022. 3. 11(금) ▶ 2022. 4. 5(화)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52길 16 | T.02-725-2930
My friend ttomma_117x31.1x101cm_Stainless steel, candy coating, LED_2021
사막 한가운데 메마른 그 모래 속(황폐하고 황량한 현실 속) 자양분을 저장하고 빨아들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나누는 커다란 바오밥 나무와 같은 삶을 꿈꾸는 배수영. 그녀는 스스로에게 물어 본다. 2020-2022 전세계를 떠돈 COVID-19 그리고 팬더믹.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질병과 또 다른 환경적 재난으로 우리 인간은 서로를 의심하고 대면하기를 두려워 한다면...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까? 배수영은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의 형식으로 희망을 말하고자 한다. 행복보다는 불행의 시간을 더 많이 겪게 되는 것이 인생이라면, 납득되어지는 것보다는 부조리한 상황을 더 많이 겪게 되는 삶이 과연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두려움 가운데 희망을 꿈꾼다. 배수영은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이번 자신의 작업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이도경 큐레이터
Five Elements_60x400cm_Mixed media, formax board on the aluminum frame_2022
Good_65.1x91cm_UV printing acrylic, urethane coating on canvas
Flapping wings_40x10x40cm_Stainless steel, Chrome coating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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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20311-배수영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