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민병훈 미디어아트 첫 개인전

 

민병훈 展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HORI artspace (3F) | AIF lounge (4F)

 

2022. 2. 22(화) ▶ 2022. 3. 19(토)

* 관람시간 : 10:00-18:00 | 일, 월, 공휴일 휴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26, 노아빌딩 3F-4F

 

 

HORI artspace (3F) | T.02-511-5482 | www.horiartspace.com

AIF lounge (4F) | T.02-518-8026 | www.aifnco.com

 

 

영원과 하루_영상 스틸 컷_2022

 

 

영화감독 민병훈 미디어아트 첫 개인전 <영원과 하루>에 초대합니다

 

호리아트스페이스의 임인년 첫 기획초대전으로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을 연출한 민병훈 감독의 미디어 아트 첫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영원과 하루(Eternity and a Day)’입니다. 제주도 자연의 다양한 표정을 감성적이고 명상적인 시점으로 포착한 영상 작품 20점을 선보입니다.

 

전시의 주제이자 제목인 ‘영원과 하루’는 민병훈 감독이 수년간 제주에서 바다와 숲을 거닐며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영상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천사의 숨, 깃털처럼 가볍게, 영원과 하루, 나도 나를 어쩌지 못할 때, 볼수록, 안개처럼 사라지리라, 봉인된 시간, 바다와 독약, 레퀴엠…. 제목에서도 연상되듯, 그동안 예술영화계 대표감독으로 이름난 민병훈 감독 특유의 감성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입니다.

 

 

영원과 하루_영상 스틸 컷_2022

 

 

이번 민병훈 감독의 미디어아트 첫 개인전은 여러 곳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3층 호리아트스페이스는 LG전자에서 협찬해준 다양한 최신 디지털 영상기기(울트라 HD TV, 스탠바이미, 그램17 노트북, 시네빔 프로젝터 등)를 활용해 영상작품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시연해보여 더욱 친밀감을 전합니다. 반면 4층 아이프 라운지엔 백남준 비디오아트 작품의 보존복원을 협력해온 정은전자에서 구해온 아날로그 시대의 브라운관 모니터를 활용해 추억어린 감수성을 자아냅니다. 또한 이번 출품작을 모티브로 제작된 NFT 작품 10점을 메타갤럭시아(대표 고광림)를 통해 전시 개막에 맞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문법의 비관습적 변주와 확장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롭게 시도한 민병훈 감독의 이번 작품들은 기존의 영상미술 형식을 보다 확장시켜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증후군을 떠나 지친 일상에 새로운 생동감과 감성적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되리라 기대합니다.

 

2022. 02. 22

호리아트스페이스 대표 김 나 리

 

 

찬란_영상 스틸 컷_2022

 

 

깃털처럼 가볍게_영상 스틸 컷_2022

 

 

시간의 바다_영상 스틸 컷_2022

 

 

3층 호리아트스페이스 전시전경

 

 

4층 아이프 라운지에 설치된 TV브라운관 영상작품

 

 

 

 

 
 

민병훈 | Min Byung-hun

 

민병훈(Min Byung Hun, 1969~)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1998년 <벌이 날다>, 2001년 <괜찮아, 울지마>, 2006년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 국제영화제 예술 공헌상,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2013년 <터치>로 마리클레르 영화제 특별상 수상 및 가톨릭 매스컴상을 수상과 함께 영상자료원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함부르크 영화제와 상하이 영화제 등에서 <사랑이 이긴다>가 상영되었고,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는 전주국제영화제 및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 상영되었다.

현재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영상작업을 지속 중이며,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미디어 작품도 제작 중이다. <황제>(2018)와 <기적>(2021), <팬텀>(2022) 등 3편의 영화를 개봉 준비 중이고, 자전적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을 후반 작업 중에 있다.

 

영화감독 민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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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222-민병훈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