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展
너의 풍경
갤러리 아미디 아현
2022. 1. 3(월) ▶ 2022. 1. 9(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로29길 26
저의 생활 속 모습과 자연이 그림의 소재가 됩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많고 자주 함께합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그들의 상태, 표정은 제게 구도적으로 다가옵니다. 사람과의 추억, 있었던 일, 지금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작품에 표현됩니다.
어디를 가고 또 자연을 볼 때도 그림을 떠올립니다. 제 또래의 사람들은 청춘, 힘듦, 그리고 기쁨, 희노애락이 있습니다. 그렇게 제 삶과 청춘은 이 땅의 모든사람, 자연, 사물을 통해 캔버스에 녹아납니다.
각 사람의 장면, 상황의 분위기에서 풍기는...
그 담긴 피사체가 사람이든 풍경이든 모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의미를 캐치하고 그림 속에 담아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 생명이 있는 것들은 그 배경과 함께 자신의 기분이 어우러져 반드시 어떠한 것을 품고 있고 이를 보는 이에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중 제가 볼 수 있는 인상적인 것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감, 터치감 등 보이는 심미성을 추구하기에 사실주의 회화를 하고 있으며 공기마저 나타내는 멋진 작품을 더욱 그리고자 합니다.
때문에 저의 작품은 평면이나, 실제로 작품 속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듯한, 그림 속 상대의 감정을 보는 이가 느끼는 듯한 분위기를 줍니다. 풍경도 내가 실제 풍경 속 현장에 와 있는 느낌으로 보는 이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품에는 제 하고 싶은 이야기,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 제가 겪는 여러가지 일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까이에서 본 구도와 느낌, 분위기 그대로 작품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작가 본인의 경험이 담겨 있으며 보는 이들이게는 제 경험을 소개하는 작품이 되어 서로 소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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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103-김수연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