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 : 미지근한 충동 展

 

김다인 나유진 조정민 주형지

 

 

 

갤러리아미디 신촌

 

2021. 11. 29(월) ▶ 2021. 12. 5(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1

 

www.gallery-amidi.com

 

 

저희는 이화여자대학교 LEAP 소그룹 활동 그룹을 선정된 BEAM팀 입니다.

사회과학대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2명, 조형예술대 섬유예술전공과 조소전공 학생이 모여 그룹 전시팀을 구성했으며, 하나의 주제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업으로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주제 '미지근한 충동'은 네 명의 팀원이 평소 공통적으로 느꼈던 감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순간적 판단이나 결정이 행해지기까지 우리는 잔잔한 감정 아래 무수한 생각의 타래를 이어 나갑니다.
저희는 이러한 역설적인 단어를 결합함으로써 하나의 감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상의 충동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김다인
부서지고, 갈라지고, 떨어지고, 메마른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쓰라렸던 순간에 다시 들어가 보는 것은 더 이상 약해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조용히 홀로 서서 충동의 순간을 되짚어봅니다.

 

 

 

 

나유진
충동이 있기까지의 과정에는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이 오고 갑니다. 과정 속 고민과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그 끝에는 충동적이기엔 계획적이고 사고적인 모습이 드러납니다. 나의 미지근함 속에서의 과정과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려합니다.

 

 

 

 

조정민
충동적인 것이 사실 얼마나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지 그 모순을 글에 풀어냈습니다.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기까지 수많은 고민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그 흔적마다의 마음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충동이라는 것이 발생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고찰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형지
우연히 만났던 풍경 속의 촉감을 수집한 후, 그 때 느꼈던 미지근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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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1129-BEAM : 미지근한 충동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