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승 展

 

BRIEFLY GORGEOUS

 

 

 

갤러리현대

 

2021. 11. 17(수) ▶ 2021. 12. 31(금)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4 | T.02-2287-3500

 

www.galleryhyundai.com

 

 

Untitled (Pebble from Tapgol Park), 2018, Charcoal on paper, 160 x 120 cm

 

 

갤러리현대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강승의 개인전 《잠시 찬란한》을 개최한다. 이강승은 1세계-백인-남성-이성애 중심으로 서술된 주류 역사에 도전하고, 이러한 불완전한 역사 속에서 배제된 소수자의 서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시화하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국내외 퀴어 커뮤니티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그 담론의 흐름, 퀴어 아카이브에 대안적 관점을 제안해 왔다. 갤러리현대의 내외부 공간 전체를 퀴어링(queering)하는 《잠시 찬란한》전에는 작가 특유의 섬세한 미감이 돋보이는 흑연 드로잉과 금실 자수 작업을 비롯해 조각, 영상,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매체의 신작 40여 점을 공개한다.
* 전시 제목은 오션 브엉의 소설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에서 인용되었다.

 

 

Untitled (Alvin Baltrop, The Piers (1975-1986), Year Unknown), 2021, Graphite on paper, 61 x 45.7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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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1117-이강승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