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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재 초대展
Scenery_116.8x91.0cm_Acrylic on canvas_2021
2021. 10. 12(화) ▶ 2021. 10. 18(월) Opening 2021. 10. 12(화) 서울특별시 강서구 초원로14길 39 | T.02-2663-7325
Scenery_116.8x91.0cm_Acrylic on canvas_2021
도시, 반복과차이
인간은 개인마다 다른 시각과 사고로 사회와 상대를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관찰한다. 그런 점에서 모든 예술작품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 할수 있으며 이러한 거울에는 예술가마다 각기 다른 이미지의 모습으로 비추게 되고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시킨다. 보이지 않는 내면이 거울에 비쳐지는 나의 작품에서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화면안에서 규칙적이고 자유분방한 크고 작은 사각의 면, 화합하는 색과 선으로 드러난다. 이것은 이미지를 바라보고 사색하며 색면추상의 조형미와 색채를 조화롭게 표현하고자하는 것을 색 면추상회화로 나타낸 것이다.
Scenery_116.8x91.0cm_Acrylic on canvas_2021
본인은 도시에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경험되어온 복합적인 내용을 본인나름의 공간구성과 색, 면의 느낌으로써 도시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의 모티브인 도시(City) 현대도시 발달로 인해 복잡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도시공간을 현대사회의 모습처럼 복잡하게 또는 질서있는 모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크기로 사각형 면의 반복과 차이를 두고 집합과 조형의 느낌으로 색면 추상적 회화로 표현하였다. 도시의 향수에 대한 기억으로 번지는 캔버스위 세상, 그리고 크고작은 면과 선으로 분할되는 그안의 풍경에서 흔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기회를 도시안의 추억인 것이다. 도시에서 태어나서 늘 그 안에서 호흡하고 느끼며 살아 온 본인은 도시는 그저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생활자체이며 인생이라고 말 할 수있다.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고향을 그리워하고 향수를 느끼는데 그것이 바로 본인에게는 도시라 말 할 수 있다.
Scenery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1
작품내용은 도시의 외연적 의미를 주는 사물의 재연을 없애고 색과면, 그리고 공간구성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였다. 캔버스안에는 높고낮은 사각형의 면들과 색들이 겹치고 켜켜히 쌓이면서 그 안에서 본인만의 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는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도시안에서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인공자연을 즐기는 휴식이라고 말 할수 있다. 도시는 인류과학의 힘으로 일상생활의 안락함과 편리함이 있으며 도시생활이 복잡하게 얽힌 거미줄 같아 보이지만 그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잘 정돈된 질서와 규율이 숨어있다. 흔히 사람들은 도시를 회색빛으로 어두움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내게있어 도시는 밝은 색으로 다가온다. 칸딘스키는 모든 형태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는 형태라고 말하고 있다. 그 형태란 점,선,면을 말하며 점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고 면은 작품내용을 담았다고 말한다. 수직선은 상호간 이중울림의 객관적 울림을 형성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본인의 작품은 점,선면에 충실한 작업이라 할 수있다.
Scenery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1
본인작품은 삶의 터전으로서 도시예찬의 추상화이며, 작품안에서 보여주는 회화는 도시이미지를 색과 면의 추상회화로 나타내는데 있으며 추상적 개념으로 현대미술(Contemporory art)의 다원화 예술에 맞추어 좀 더 지적이고 단순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색 면 추상회화로 표현하고자 한다. 예술이란 사물에 대한 감성을 표현해 내고자 하며, 그러한 감성을 좀 더 지성으로의 가치로써 승화시키고자 애쓴다고말할수 있다. 즉, 예술이란 지성과 감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분출구라 말할수 있으며 색면, 추상회화에서의 반복적이면서도 모든 다른 형태의 사각형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규율과 더불어 그 속에서 더욱 자유스러운 느낌으로 도시의 모습을 재해석 한다. (작가노트 중략)
Scenery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1
작품 스토리텔링
"Scenery" 작품 씨리즈는 글로벌한 현 시대에 수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살아가며 그 안에는 기쁨, 슬픔, 사랑, 등등이 녹아져 함께 어우러지며 존재한다. 그것은 어떠한 한 모양이 아니며 어느하나도 똑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잘 어울리고 섞여있어도 어느 하나가 튀지않고 하모니를 이룬다는 것이다. 작품의 바탕은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붓으로 여러 가지색을 휘갈려서 어느 한 색만이 두드러지거나 튀지않고 편안하게 어울리며 한색만으로 배경을 하는것보다 더욱 아름다운 색상을 표현한다. 그 위에 도시의 빌딩들처럼 길거나 혹은 작은 직사각형들이 단순하게 올라서며 그 안에 각각 다른색상이 마치 멀리서 보이는 불빛이나 아님 꿈일수도 있는 빛들처럼 존재한다. 한편 간간히 보이는 어느 사각면위에 길고 곧게 뻗은 직선들은 모든 사람들이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듯이 하늘을 찌를듯한 직선으로, 마치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듯 한다. 이리하여 변화무쌍한 바탕과 미니멀한 사각면들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어우러진다.
Scenery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1
Scenery_90.9x72.7cm_Acrylic on canvas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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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희재 | Hong, HeeJae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석사 - 논문 "도시, 반복과 차이"
개인전 및 부스전 | 라메르(2016개인전) | 꿈두레(2017개인전)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2019석사학위청구전) | 일호갤러리(2019초대전) | 강릉 국립미술관(2018초대전) | 서울아트쇼 (코엑스기획 전시 2016~2019) | 한가람(한국미술협회 회원전2017~2021) | 조형아트서울(2021) | 동경힐토피아전(2015) | 그림여행전(인사아트센터2018) 등
수상 | 문화체육부 국회의장상특상수상 | 한국미술협회 | 서울미술협회수상 | 국제미술협회 특상 外 다수
현재 | 한국미협 | 서울미협 | 아트메트로 회원
E-mail | herahong02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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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11012-홍희재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