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is de Seoul Gallery 기획 초대 그룹전

 

이상향 (異像向) 展

 

김선수 · 노순석 · 배정은 · 송정임 · 양대만 · 장상철

전진규 · 정수미 · 조재익 · 조충래 · 최욱 · 하판덕

 

 

 

팔레 드 서울 1층 & 2층

 

2021. 8. 25(수) ▶ 2021. 9. 5(일)

Opening 2021. 8. 25(수) pm 12

* 별도의 행사 없음 | 전시기간 내 월요일 휴관

 

www.palaisdeseoul.com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곳을 유토피아, 이상향(理想鄕)이라고 부른다.

보다 나은 사회를 꿈꾸는 사람에게 이상향이 영감을 주듯이 예술가들에게도 도달하고 싶은 이상향이 있어서 평생을 바쳐 쉬지 않고 나아간다.

그림은 작가의 예술적 지평에서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형상이고 가야 할 방향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상향은 장소(鄕)가 아니라 방향(向)이 되고 그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형상성이 드러나게 된다. 예술가에 있어서 이상향(理想鄕)이란 어쩌면 각자의 이상을 찾아 걸어가는 실존적 행위인 이상향(異像向)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12명의 작가들이 있다. 자신만의 이상향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걸음은 서로를 멀어지게 만들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그들이 서로 멀어지면서 만들어내는 공간에서 예술적 유토피아를 본다.

비록 등 뒤에 생겨나서 스스로 갈 수도 볼 수도 없는 공간이지만 그것은 자유의 공간이고, 그 공간은 오랫동안 이상향을 추구해 온 예술가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12명의 작가들의 실존적 창작행위인 이상향(異像向) 속에서 획득되고 확장되어지는 "이상향(理想鄕)"을 많은 사람이 보게 되길 바래본다.

 

노순석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 조형예술학 박사)

 

 

김선수作_마음속의 고요-호수_80.3x80.3cm_Oil on canvas

 

김선수

나는 내 그림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내가 그린 나무와 풀과 하늘과 바다와 길과 산 그리고 벌레들은 과거의 기억에서 건져 올리기에 현실적으로 그 존재성을 말할 수 없다. 그것은 현실을 과거로 밀어내고 숙성시켜 다시금 끌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그림은 재료의 색채나 물성이 아니라 그 이면의 정서나 이야기를 그려야 하고 칠하여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배어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내가 그린 풍경은 시각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야 옳다.

 

 

 

노순석作_I should have been a cowboy_110x75cm_빠삐에꼴레_2015

 

노순석

중요한 것은 그림도 글도 아닌 시간성이다. 그림 속에 그려진 것들은 과거의 이미지이고 쓰여진 글은 현재의 감상이다. 후회는 실행하지 않음의 결과이자 바라는 것의 실체이다. 지나가버린 시간과 멀어져버린 거리 속에서 아직도 욕망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해야 할까? 불현듯 이 그림을 보는 당신의 기억이 현재의 시간에 균열을 가져오고, 당신의 시간이 현재에서 과거로 되돌아가 사라져 버리는 것을 느낀다면 그 순간이 '후회의 형이상학'이다. 이제 당신은 '욕망의 바깥'에 서 있으며 보다 근원적인 차원의 시간의 길로 되돌아 나올 수 있게 된다.

 

 

 

배정은作_vivid_324x130cm_실_2020

 

배정은

새벽을 깨우는 닭은 밝은 세상을 불러들이는 빛의 전령으로서 인류 보편적으로 신성하게 여겨왔다. 나의 그림에서 닭은 문명과 본능 사이에 걸친 존재를 상징하고, 그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이 인간의 실존임을 표현하였다.

 

 

 

송정임作_잎_130.3x162.2cm_나무 캔바스 위에 연필, 아크릴_2021

 

송정임

잎의 운명은 태어난 곳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흔들리다가 끝나는 것이 다입니다.

신나는 삶이 아니라고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는 누구에게나 가혹한 것이니까요.

어찌됐건 기다리기만 하는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날 드디어 자유로워집니다.

 

 

 

양대만作_Feel Flows_162.2x388cm_Oil on Linen_2020

 

양대만

Feel Flows

'본 다'는 것은 '인지한다', '이해한다', '분석 한다', '느낀다' 등의 포괄적인 행위이다.

또한 이 복합적인 행위는 학습과 경험, 보는 순간의 환경(시간, 날씨, 감정)과 개인의 본능적인 감각의 차이에 따라 개별적으로 작용한다.

결국 우리가 보는 일상의 풍경들은 인식과 감각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작가와 재료, 작품과 재료, 작가와 실재(實在)의 사이에는 많은 간극이 존재한다.

현상과 감정, 내적인 시간과 외적인 시간의 끊임없는 변화는 현상과 현실에 대한 모호한 뉘앙스로 인식되고 표현되게 된다.

작품의 배경을 이루는 길(또는 도로)은 삶을 인생의 여정으로 보는 것과 시간의 흐름으로 보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현실에서 보여 지는 가로수나 자동차등의 이미지들은 실상이 갖는 물질적 존재가 아닌 나의 감각이나 이성 또는 잠재의식에 의해 해석되는, 사물의 명제를 벗어난 새로운 의미나 존재로 화면에 등장하도록 의도된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현상적인 이미지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로 보여 지며 실존하지는 않지만, 기억이나 잠재의식의 한 부분으로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제작의도이다.

 

 

 

장상철作_나무의 바람 노래_116x91cm_Acrylic on canvas_2021

 

장상철

삶의 일상을 그린다.

부분과 전체가 하나로 호흡하는 숲을 그린다.

모든 개체들은 진공에 기대어 노래하고, 호흡하며, 평면에 의지하여 공간을 그린다.

점은 그 흔적이며, 선은 그 호흡이며, 색은 빛의 노래이며, 온전한 하나로의 들숨이며, 날숨이다.

나의 그림은 회화의 숲, 진공의 숲에 기대어 있으며, 그림은 숲을 산책하는 일상의 숨이다.....

 

 

 

전진규作_Virtual image_61x50cm_Acrylic on canvas_2021

 

전진규

작업에 관한 소고 - '그리다'에 행위의 이유와 가치를 재규정 해 나가고 싶다.

정형화 되어 가는 것을 거부하지만, 어렵다!

보여짐 과 드러남, 현실과 비현실에 내재된 감추어진 것들에 관심이 닿아 있다.

그림 안의 나무와 풍경들은 실재 했었는지, 실존하고 있을지 모를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놓은 것 처럼 보인다.

허상의 기억으로 남겨진다.

 

 

 

정수미作_점철(點綴) dot to dot_45x65cm_Acrylic on Canvas_2020

 

정수미

나의 작업은 하나의 회화적 기도이다. 묵주를 돌리며 기도하듯이, 순간이 모여서 영원이 되는 것처럼 한 번에 하나씩 구슬을 꿰어 나가듯 '지금여기'에 완전히 몰입(flow)할 수밖에 없는 작업인 것이다.

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점과 선을 연결하여 회화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 회화 그 자체에 도달하려는 작업의 과정이다.

 

 

 

조재익作_옛길-바라보다1_145.5x97cm_Oil on canvas_2020

 

조재익

허공이야 이곳과 저곳이 따로 있겠습니까만, 길 걷는 이 불이문을 지나 허공이 되고 있군요.......

따뜻한 어느 봄날, 길가에 꽃들 피어있고 하늘은 드높으며 새 소리 허공에 가득합니다.

붉은 가사의 수행승은 저의 모습이기도, 모든 구도자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힘들게 계단을 올라 문을 지나감 그리고 사라짐.......

 

 

 

조충래作_파도_116x91cm_Oil on canvas_2021

 

조충래

파도 !

수면속의 침묵의 흔들림 그리고 수면위의 찬란한 격동

그 너머 어지러운 향연

그러나 그 위에 떠있는 가랑잎 같은 내 마음

 

 

 

최욱作_어떤 숨 A Certain Breath_116.8x72.7cm_Oil on Canvas_2021

 

최욱

나는 화면에 대상을 그림으로써 숨을 부여하고자 한다. '숨' 그것은 생명의 본질이며 '모든 존재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숨 쉰다'는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어떤 숨'A Certain Breath 라는 한 가지 주제로 시작하여 생명체의 숨뿐만 아니라 '사물의 숨'Breath of Things 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여 평면작업을 풀어오고 있다.

 

 

 

하판덕作_眞-백목지장_110x60cm_Acrylic on Canvas_2020

 

하판덕

나는 오랜시간 "생의 가치에의 주목"하여 불변하는 가치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였다. 그런 물음을 가지고 작업에 임한 나는 돌고 돌아 이제 소나무라는 사물에 귀착하여 백가지 나무 중 으뜸이라는 백목지장을 그린다. 백목지장은 척박한 모래밭이나 벼랑을 가리지 않고 항상 푸르른 빛을 발한다. 오랜 세월, 세찬 비바람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며 어떠한 역경과 풍파에도 흔들림 없는 소나무의 기상은 변화무쌍한 인간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다.

수없이 겹쳐 있는 소나무 껍질의 한겹 한겹이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듯, 인간의 삶도 희로애락으로 단단해진다. 어떤 풍상과 역경에도 반응이 없는 소나무. 일비일희하지 않는 그 담담함이 좋다.

혹자는 내 그림을 두고 '색감이나 조형미가 세다', '광물 같은 소나무다' 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내 고향 의령에는 600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는데 그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나를 소나무를 그리라고 명 한다.

 

 

 

 

 
 

김선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21 DOO gallery(서울) | YTN art square x 에코락 갤러리(서울) 외 20여 회

단체전 | 영혼의 바람전(네팔) | 한국현대미술전(The beautiful mind)(북경) | The best of best전(서울) | 피아모 갤러리 개관 3인 전(서울) | 청담동생전(서울) 등 다수

 

노순석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 조형예술학 박사

개인전 | 2020년 미인도 그리는 화가 갤러리 팔레드 서울 | 2017년 죽은 미인을 위한 파반느 예술 공간 뮤온 | 2015년 Cowboy & sunset 가회동60 외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

소설 | 미인도 그리는 화가 (2020) | 초상화 그리는 호스트 (2015)

 

배정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9회 | 2020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 2019 카페 필립(성남) | 2018 관훈 미술관(서울) 외

그룹전 | 2021 징검다리 전(갤러리 아트프라자, 서울) | 2020 작품, 향수를 담다(오엔, 하남) 외

아트페어 | 2021 아트부산(백스코, 부산) | 2020 서울 모던 아트쇼(한전아트센터, 서울) 외 다수

E-mail | painterbae@daum.net

 

송정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한국) | 2021 개인전<잎> 공 갤러리 | 2019 개인전<동그라미> 공간:일리 | 2017 개인전<용기를 내!> 윤디자인 갤러리 | 2016 개인전<밥퍼 나눔 전시회> 서울시의회 본관1층 중앙갤러리 | 2016 개인전 마중 갤러리 | 2015 개인전 홍대 모과나무 위 카페

단체전(영국) | 2010 뜨레드니들 프라이즈, 런던 몰 갤러리 | 2009 인물화전, 런던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 2006 인물화전, 런던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그 외 다수의 단체전

출판 | 2015 블루 플라크, 스물 세 번의 노크(뿌리와 이파리 출판사)

 

양대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 7회 | 2021 빛과 색의 흐름 (갤러리 오엔) | 2020 Floating Bridge vol.. 2 (갤러리 피랑) | 2019 Floating Bridge vol. 1 (갤러리 P&O)

단체전 및 아트 페어 | 40여회 | 40계단 문화관 삼일절 특별전-빼앗긴 시간의 함성 (40계단 문화관 전시실) | 제34회 한국 파스텔화협회 회원전 | 한중일 아트 코스모스 현대미술 교류전 (요코하마 시민 갤러리 아자미노 전시실) | 아트 부산 2019 (벡스코) | 서울아트쇼 (COEX) | 싱가폴 어포더블 아트페어 (Plt Building Singapore)

SITE | https://yangdaeman.blogspot.com/

E-mail | taiwan6@daum.net

 

장상철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33회 | 2021 GALLERY DOO(서울) | 2020 팔래 드 서울 GALLERY(서울) | 2019 마포 문화원 갤러리(서울) | 2019 호서대학교 미술관 초대전 | 2018 Gallery DOO (서울) 외

단체전 | Palais de quatorze 기획 초대전(팔래드 서울) | 아트스페이스 HOSEO 기획초대전-"피어나다" |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수 작품전 외 국내외 단체전 다수

현재 | 홍익대 강사

E-mail | artjsc@daum.net

 

전진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졸

개인전 | 2021 구구 갤러리(서울) | 사각갤러리 | 관훈갤러리 | 제3갤러리 | 청년미술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KB증권갤러리

단체전 | 한국현대미술가협회(KAMA)전 | 한국미술 리필전 | 아시아미술가협회전(AAA)전 |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등 180회

현재 | 한국현대미술가협회(KAMA) | 광화문아트포름 | ZERO회 | 도원행 | 경인수채화협회 회원

E-mail | skanrmfla@naver.com

 

정수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FLOW 갤러리 피랑 (파주헤이리) | 닷 매트릭스 DOT MATRIX 도로시 살롱(서울)

단체전 | 이상향 전 (팔레드 서울 갤러리, 서울) | MOTIVE 2020 (공 갤러리, 고양) | 의정부 가톨릭 미술가회 창립 전 (예술의 전당, 의정부) | 난설헌국제교류 10주년 특별전 | 2020-The wind (강릉아트센터, 강릉) 외 다수

 

조재익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 2021. 제19회 개인전 (팔레 드 서울 갤러리) 외

단체전 | 80여 회

현재 |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 한국미협회원 | 계원대학교, 홍익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조충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동 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 | 18회 | 2018 소금창고 갤러리 (파주 헤이리) | 2015 갤러리 아트블루 (여수) | 2014 갤러리 이즈 (서울) | 2012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10 KSD 문화 갤러리 (서울) | 갤러리 라메르 (서울) | 2006 제 12회 개인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외...

단체전 | 1986~2018 국제전 및 단체전 250여회

수상 | 1986년 동아미술상 | 1987, 1990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

현재 | 한국미술협회 | WAVE | 일산미술인회 | 고양미협회원 | 계원예술대학교 출강

 

최욱

영국 Edinburgh University, Edinburgh College of Art 회화과 대학원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 25회 | 2021 갤러리 피랑(파주 헤이리) | 2019 갤러리 피랑(파주 헤이리) | 2016 도로시 살롱(서울) | 2015 강릉 시립미술관(강릉) | 2014 박영덕 화랑(서울) | 2012 팔레드 서울 갤러리(서울) | 2009 Art 'n Dream(서울) | 2006 예술의 전당(서울) | 2004 아트 파크 갤러리(서울) | 2003 사간 갤러리(서울) | 2000 Edinburgh College of Art (UK Edinburgh) | 1996 갤러리 웅(서울) | 1995 갤러리 보다(서울) 그 외 단체전 다수

수상 | 2000 The Royal Scottish Academy Exhibition(Painting prize, 회화 부분 최고상) | The Royal Scottish Academy John Kinross Scholarship Award | 이탈리아 피렌체와 투스카나 지방 체류 특전 2000.7 – 2001.2 체류 및 현지작업 | 1993 대한민국 미술대전(특선, 국립 현대미술관) | 1992 MBC 미술대전(우수상, 예술의 전당) | 1991 대한민국 미술대전(특선, 국립 현대미술관) | 1991 중앙 미술대전(우수상, 호암아트홀)

현재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E-mail | artiche@naver.com

 

하판덕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 22회(서울 창원 베를린 오사카)

대한민국미술대전 연속 특선 5회 |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취리히 아트페어 외 그룹전 27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 역임

현재 | 호서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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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825-이상향 (異像向)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