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채영, 장은하 展

 

자유를 느끼다. 자연을 만나다.

 

 

 

비움갤러리

 

2021. 7. 13(화) ▶ 2021. 7. 25(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6길 35, B1 | T.070-4227-0222

 

www.beeumgallery.com

 

 

“알 수 없는 행위는 자유이며 자연이 아닐까”

자연은 자유롭게 만들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안에서 어떤 규칙을 발견하기도 한다.
발견된 규칙은 인간이 정한 규칙일 뿐 자연은 그 규칙을 깨고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다.
자유로운 자연에는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닐까.

자연이 하는 일을 누군가 말하는 규칙으로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몸이 말하는 자유로운 표현은 어떤 규칙이 아니라 자연일 것이다.
알 수 없는 행위를 하면서 자유를 느낄 수 있지는 않을까. 자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노채영 작가는 무의식적인 행위의 반복을 통해 보여지는 패턴을 여러 번 겹쳐서 작업합니다. 반복되는 개체들은 모여서 보편적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장은하 작가는 반복된 붓질에 의해 바탕을 만들고, 부분적으로 닦아내고 채우면서 어떤 질서를 만듭니다. 그 위에 드리핑기법으로 우연히 생성된 부분을 활용해 생성의 질서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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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713-노채영, 장은하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