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흠 展

 

사탕그림

 

 

 

필갤러리

 

2021. 6. 8(화) ▶ 2021. 7. 23(금)

서울특별시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4 | T.02-795-0046

 

www.fillgallery.com

 

 

Blue sweets, 145.5 x 97cm, Oil on canvas, 2021

 

 

2021년 6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남동에 위치한 필갤러리(Fill Gallery)에서 이흠 개인전 ‘사탕그림’전을 진행한다.

이흠 작가는 ‘사탕’이란 소재로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보편적 미(美)를 캔버스에 담아낸다.

정교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그의 작품은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색들로 그림 안에 달콤함 마저 녹아있는 듯하다.

그의 작품은 극사실주의적 표현(Realism) 과 추상적 표현(abstraction)을 함께 표현한 사실적추상표현 (Real Abstraction)으로, 사탕을 사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추상적인 요소로 캔버스에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사탕이 흘러내리 듯,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형태와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기존 작품들에서 형태가 조금씩 사라지고, 재구성한 작품에 대해 상품과 예술의 경계를 제시하고 달콤한 것들이 주는 물질성과 비 물질성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싶었던 작가의 고찰과 의도가 보여진다. 포토리얼리즘(Photo Realism)에서 사실적추상표현방식 (Real Abstraction)으로 변화된 그의 그림 속에 사탕그림은 극사실과 추상의 경계에 서 있다 말할 수 있다.

색감이 주는 아름다움과 섬세한 붓터치, 그리고 과하지 않은 사탕의 변형된 형태는 이흠 작가 만의 개성과 감성이 묻어 나있다.

이번 그의 개인전에선 신작 위주로 진행되며 작가의 보고만 있어도 달콤한 사탕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것처럼, 달달한 향이 맴돌며 시각과 더불어 미각까지 자극하게 하는 이흠의 사랑스럽고 달달한 매력적인 전시를 필갤러리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Real+abstraction-16, 65x50cm, Oiloncanvas, 2021

 

 

Spread colour-01, 145.5 x 97cm, Oil on canvas, 2021

 

 

Spread colour-02, 145.5 x 97cm, Oil on canva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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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608-이흠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