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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종회화제 - 우리함께 SEJONG FINE ART FESTIVAL 2021
갤러리 라메르 3F
2021. 4. 7(수) ▶ 2021. 4. 13(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26 | T.02-730-5454
2021 제13회 세종회화제를 개최하며
전세계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최악의 팬데믹. 현재는 어둠 속에 잠겨 있고, 미래는 안개 속에 가리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과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였던 일상이 무척 그리울 뿐입니다. 존경하는 세종 미술인 여러분,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전환시켜야 할 결단의 때입니다.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예술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팬데믹의 한 가운데에서 "Kultur steht ganz oben auf der Prioritatenliste. 문화예술은 우선순위 목록에서 가장 위에 있다."고 외쳤습니다. 신이 우리에게 준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으로 눈에 보이는 지표와 현실, 그 너머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창조 세계를 추구하는 우리 예술인들은 담대하게 앞장 서서 공포와 불안에 떠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위로를 건낼 수 있습니다. 예술은 단절의 시대 '연결'이 되며, 디지털 시대 '사람다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위기의 때마다 예술의 지평이 넓어졌음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마음껏 자기 소리와 색깔을 내십시오. 거침없이 도전하고 실험하십시오. 현실의 막막함과 고단함에 지쳐가는 세상을 향해 여러분의 풍성한 예술혼을 쏟으십시오. 세종 미술인들의 작품은 메마르고 황폐한 이 질병의 시대에, 강하고 질긴 생명력이 되어줄 것을 확신하며, 2021년 제13회 세종회화제를 개최합니다. 예술의 힘과 가치를 사랑하는 여러분! 귀한 발걸음으로 동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세종대학교 회화과 12대 동문회장 김 창 희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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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10407-2021세종회화제 - 우리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