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렬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1. 1. 9(토) ▶ 2021. 1. 20(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T.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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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있어서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중의 하나라고 볼 때, 전통수묵의 한정된 재료나 기법은 은미한 내면의 깊이에 닿아 자연스럽게 종이 위로 배어나오게 한다. 얼핏 제한되어 보이는 이 형식은 무엇을 어떻게 라는 일차원적인 고민에서 벗어나게 하며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화를 만든다. 내용면에서 작품의 형식은 문화사적인 시각에서의 근대 모더니즘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서의 수묵모더니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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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109-정형렬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