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2창수 초대展

 

연체 동물적, 다른 면 해석하기-1차전(展)

 

화가의 재료_24x33cm_캔버스 위에 유화_2020

 

 

 

금보성 아트센터

 

2020. 11. 16(월) ▶ 2020. 11. 25(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6길 20 | T.02-396-8744

 

https://blog.naver.com/kimboseong66

 

 

민들레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연체 동물적, 다른 면 해석하기-1차전(展)

 

미술로 정치를 본다면 보다 보드랍고 말랑한 감성으로 해석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호기심으로 본 전시는 준비되었다. 본 전시는 누가 옳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한 전시다. 경화되는 사회에 대한 뼈 없는 연체동물이나, 혹은 뼈가 있다가 사라진 뼈 없는 순살치킨과 같은 상상이다. 예술은 때론 비정형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

 

현 사회의 변화는 노인들을 위한 방향보다는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소외를 느끼게 되지만 노인들도 현 사회를 만들어 왔다며 사회적 지분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곧 세대 간 갈등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가 정치를 빙자해 오늘의 아스팔트 보수라 칭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순신장군상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본 전시는, 한 해 동안 결론을 내자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대면 면담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일련의 과정 중 결론에 도달한 것을 이야기하기보다는 1차 과정이라는 것을 말하는 전시로 준비하게 되었다. 작가 개인의 게으른 탓이 가장 크겠지만 본 기획의 진행은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다양한 만남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었기에 1차 진행과정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같은 신자들의 인터뷰는 2차 감염 대유행을 야기시켰던 8.15집회의 중심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면담이 어렵게 되었고 종로의 파고다 공원과 같이 노인집합장소 역시도 쉽게 접근하여 결과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유리판에 쪼개진 그림과 작은 리좀형태라 주장하는 작은 구성원들이 모여 하나로 만들어지는 그림은, 각기 다른 의지를 가진 여러 독립적 개체를 상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의 허상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부족한 작품을 보완하기 위한 문장을 모아놓았는데, 작가의 게으름과 현실적 관조를 교묘하게 섞어, 작품의 부족함을 희석시키려는 계산된 행위로 전시를 준비하였다. 그럼에도 걱정은 마시라, 이것은 1차전(展)이고 내년 혹은 그 후에 2차전(展)을 준비하려한다. 이것으로 부족한 전시에 대한 변을 마친다.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전시를 구상하게 된 이유:

양분화 된 이념 논쟁은 오늘날 국제적 상황과 맞지 않으나 여전히 자신이 겪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상대를 인식하고 공격한다. 나만 맞다 외치는 서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그것에 대한 2020년의 기록형 미술 제작이다. 이런 기획을 하게 된 것은 나의 2016년 기억부터 시작되었다. 그 사건을 직접 느끼지는 못했지만 실체적 전모는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며 실제 참가를 하게 된다.

 

 

 

무궁화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17

 

 

개인 경험 토대

그 사건은 2017년 1월9일 당시 문화체육부 조윤선 장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7차 청문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하며 블랙리스트를 시인했다. 이는 수많은 예술인들의 원성을 불러일으켰고 조장관은 박근혜 탄핵의 시위에 조형물로 제작되어 광화문 이리저리로 끌려 다녔다.

 

조 전 장관은 20대에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변호사, 정치인, 더 나아가 문화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책으로까지 집필하였고 이 후 장관으로 ‘문화가 답이다.’라는 저서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서 중요한 소통통로는 바로 문화라고 하였다. 다른 차이를 문화, 예술로써 연결시켜주면 사회가 보다 풍요롭게 된다는 이렇게 올바른 말을 하던 그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고 지원에 관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게 되었고 이것과 관련하여 국회위증협의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받게 되었다. 문화가 답이라 외치던 그도 정치, 이념적으로 해석되어지는 작가들을 지원에서 배제하는 일을 하였다. 문화와 예술은 현시대의 상황이나 자신의 지식에 근거하여 재단하고 결정지으면 안 되는 인류의 일이다. 관용의 토대가 사회에는 있어야 하고, 사회관용은 문화를 다양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이렇게 관용이 필요로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흥분해 있었다.

 

 

 

은행나무-여름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집회 참석을 통한 동질감 경험

처음에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대한 괜히 억울한 마음에(본인은 전혀 피해를 입을 만큼 예술운동을 하는 편은 아니며 실제피해도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더 억울했는지도 모른다.) 고속버스를 타고 광화문에 나가곤 했다. 그러다 서울역 앞에 모인 태극기와 성조기를 보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하는 종교예배를 보게 되었다. 독특한 어울림이 있는 행사였다. 당시 사회 분위기는 광화문에 몇 명이 모이고 서울역에 몇 명이 모이는 것에 대한 경찰 추산 집계를 통해 서로 누구의 세력이 더 많이 모았는지에 대한 묘한 경쟁이 있었다. 표면적인 구호는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대통령의 사퇴 및 탄핵촉구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였다.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극단의 구호를 외치며 본인의 주장이 옳다고 외치는 현상을 눈으로 마주보이는 거리에서 서로 쳐다보며 주장하는 것은 분명 신기한 경험이었다.

 

대중의 외침은 무의식적 동질을 느끼게 하고 하나가 전체로 변화되는 묘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원형 경기장에서 스포츠경기를 응원하듯 큰소리를 내지르고 나면 주위 모든 사람이 형제가 된 것처럼 이전부터 알았던 사람처럼 느껴졌다. 집단에 대한 최면에 빠진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하는 주장과 다른 주장의 집단은 얼이 빠진 좀비와 같은 무뇌적 사람으로 보이거나 현실을 알지 못하는 과거 망상형 인간으로 생각되었다. 그들의 약점을 집요하게 찾고 그 약점을 통한 인신공격을 가하며 욕한 사람끼리 서로 동질감을 확인하곤 했다. 내가 속한 곳은 탄핵 찬성의 입장이었기에 반대 집회의 대상들의 허점과 비 정당성에 대해 우월감을 주장하던 입장이었다.

 

 

 

은행나무-가을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반대 입장을 생각해보았던 영화 '국제시장'

그러다가 TV를 보게 되었다. 별다른 감흥 없이 명절에 재방송으로 보여주는 그냥 방송이 나오니 본 영화였다. 먼 나라 이야기처럼 한국근대사 때 수업시간에 들어 보았던 내용들이 순차적으로 나왔다. 그렇게 영화‘국제시장’은 나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근대의 역사를 화면으로 연속해서 보여주었다. 이 영화를 후에 술자리에서 만난 노 시인은 나에게 가슴을 움직이던 영화라 했다. 시대를 겪어간 그 노인들을 입장도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한 것 같았다. 그렇게 그날의 술자리는 잊혀 졌지만 어느 날 다시 생각이 났다. 그 영화 장면은 가족 행사 중 소외되어 뒷방에 노인 혼자 쓸쓸이 있었다. 할아버지는 본인보다 젊었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하며 울고 있었다.

 

 

 

다시 시작된다_25x16x15cm_유리판 위에 아크릴_2020

 

 

대립에 대한 연결 고리 찾기

이 두 가지 경험은 이번 전시를 연결시키는 대 주제다. 그래서 이렇게 긴 장문의 설명이 곁들어 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두 가지 경험 하나로 생각해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본 전시를 시작하게 된 동기였고 그 생각을 현실에 옮기기 위해서는 직접적 인터뷰가 필요로 하다.  

 

그들은 왜 그들의 이익이 아닌데 오랜 시간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는가? 적어도 어떤 목적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일까? 란 물음이 들었다.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라는 당시의 이야기가 다시 떠올리며 어떤 방식으로 기획의 방향을 잡을까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본 전시는 나와 다른 시간과 감정을 가진 집회의 노인들에게 물음을 구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생각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느꼈다. 자신이 보려는 것에 대한 신념이 가득 찬 노인들의 생각을 통해 사회의 양 단면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모든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시도하려는 것이다. 주장의 양끝이 멀겠지만 감정의 선이 그렇게 멀지만은 않기를 전시를 준비하며 하나씩 배워나가야겠다.

 

 

 

가짜 나무화분_122x200cm_나무판 위에 혼합재료_2020

 

 

2창수가 사회를 보는 눈과 언어

 

김종근 (미술평론가)

청주에는 좀 더 색다른 작가 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름하여 존재들의 흔적을 재현하여 사회적 담론을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진 설치 작가 2창수, 이창수 두 개의 이름을 가진이가 그이다.

그는 “작가가 보고 느낀 것에 스스로 의문을 품지 않으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다”라며 미술의 사회적 표현과 적극적인 메시지를 지닌 공격적인 다소 전투적인 작가로 분류된다.

청주의 현대미술과 서울의 현대미술, 뉴욕의 현대미술은 다르다며 중앙집권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공감하는 청주 지금의 미술, 즉 '시방' 미술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방Art> 라는 예술 정보를 수록한 잡지의 발행인이기에 그런 평가도 가능하다.

이창수는 무엇보다 미술과 사회와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군이다. 10여 회를 넘는 개인전 모두가 그런 사회와의 만남과 모습, 그 직접적 관계 맺기를 위한 작업 선상에서 진행되었다.

미술 잡지 ‘시방 Art’의 창간도 그러한 맥락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그만큼 이창수 작가는 예술가와 작품에는 아주 분명하게 미술의 역할이 있다고 믿고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작업이 사회진화의 방법으로서 현재 진화의 방법과 맞지 않아 미술이 그 대안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의 방법은 잘못 되었다”라는 발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작가라는 것이다.

어느 정도 교조주의적인 시각이 읽히지만 그러한 이념이 그의 작품 속 내면 풍경과 언어를 풍부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의지는 그가 만들어내는 사진에서부터 입체, 오브제, 설치 작업까지 거침없고 다양한 영역에서 펼쳐진다.

평면에서는 캔버스도 아니고, 천도 아닌 두툼한 나무 목판에 표현주의 화풍으로 나무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그런데 나무 목판에 그리는 이유가 특별하다.

 “그림 그리다 하도 찢어 먹어서 나무판에 그림을 그린다.”라는 것이다. 이런 독특하면서 매우 엉뚱한 발상은 이미 그 이전의 작업에서도 발견된 바 있어 그리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학교시절 6년 내내 고등어만 그렸다. 고등어 향수를 완성 시키고 이 테마를 마무리했다”는 과거 경력에서 이런 단면을 보게 된다.

그런 작업 가운데 우리는 하나의 공통점을 볼 수 있는데, 작품의 표현 방법만 다를 뿐이지 언제나 ‘시간’이란 주제로 그 속에 ‘기억’이란 작은 개념을 넣어 완성한다는 것이다.

 

 

마른화분에 물주기_230x90cm_나무판 위에 혼합재료_2007-2020

 

 

이창수 작가는 “기억은 현재 시간을 거슬러 이전 시간을 머릿속에서 재생하는 과정이며 현 공간에서 탈출하는 차원의 이동방법으로도 쓰이는 기억은 ‘파동’과 ‘잔상’, ‘그림자’, ‘향기’로 정의된다”

<화가의 재료>에서 보여지는 붓과 물감의 관계도 그러한 존재하는 시간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림을 그리다 놓아둔 그 그림과 붓에서 해독되는 침묵과 휴식, 그림에 대한 물음, 이 모든 감정과 느낌을 그는 시간에다 두고 그 안에 기억을 놓아둔다.

그렇다고 표현의 영역이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민들레>나 <이순신 장군상>에서 <은행나무-여름>에서 작가는 함축적이고 한곳에 갇히기를 거부하는 시선으로 미술의 관점에서 앙가쥬망 ,현실참여를 곳곳에 심어 놓는다.

그 표현 방식이나 코드는 다소 개념적이고 폭넓어 개념에 대한 이해와 관계된 방식을 연구하지 않으면 이해나 접근이 쉽지 않은 타자의 기록적 미술로 인지되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작품들은 그의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하지만 개념적인 부분이 중시된다.

군포에 대한 잡다스런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 선보인 전시가 있었다. 거기서 그는 당시의 기억과 시대의 상황을 조사하며 작품을 제작하려 시도했고 그가 가진 기억을 토대로 이름 모르는 풀들을 기록한 바 있다.

2창수는 이렇게 기본적으로 작품 속에서 <기억>과 <시간>이란 주제를 불러내거나 전시공간 속으로 호출한다. 여기에서 그 시간은 공간에 대한 것을 포함하며, 표현은 사물의 본 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동시에 구성한다.

그 작품들은 대부분 작가가 <시간> 표현에 집중적으로 심취해 있었을 때, 유리판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유리판 위에 꽃, 과일, 파리, 나무 등을 그려 여러 장을 같은 간격으로 겹쳐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작품들이다.

<민들레>나 <은행나무-여름>에서 보이는 표현과 의도에는 그가 오래전부터 시도해온 시간 표현에서 공간개념을 적절하게 도입한 최근래의 결정체로 보인다.

즉 그는 자신이 본 것을 상대방에게 증명하는 행위에 하나로 “ 시·공간의 법칙에 대한 호기심을 그는 유리판에 분절된 원근법 형태로 다양한 실험”을 보여주며 그것을 보는 이해방식은 “판넬 형태로 꼽아 놓은 유리판에 점진적으로 이미지를 그려 넣어 마침내 형태를 완성하고 보여준다.

이렇게 생각과 고뇌가 깃들어있으면서, 늘 새로운 것을 열망하는 이창수 작가는 대상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열차게 요구하면서 그 안에 새로운 담론을 개입시킨다..

 

 

무제_122x200cm_나무판 위에 혼합재료_2020

 

 

10여 년 전 환경이란 주제로 작업을 했을 때가 그랬다. 그는 사물의 재현과 그림에 글을 첨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더 강렬하고 묵직한 표현주의 화풍으로 나무판 위에 사라진 것들에 대한 기억을 펼쳐 냈다.

이러한 내면의 표현에는 단순히 사물이 시간에 얽힌 존재인 자신과 사물의 표현으로 나타나지만, 이창수의 마음속 내면에는 은근히 영국의 거리화가 뱅크시 Banksy의 메시지처럼 사회를 향한 저항정신이 숨어있다.

이미 작가는 시간이란 주제로 물고기 작품과 물질에서 얻은 액체를 담은 향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에 담아왔다. 엉뚱함을 창조하는 괴짜 그야말로 엉뚱한 발상이 ‘창조’ 그 자체로 예술가로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력을 그는 지니고 있었다.

그는 이런 시간의 다양한 측면을 드러내는 것을 작가가 할 일이고 작가의 의무라고 판단했음이 분명하다.

이창수 작가가 보여준 ‘이상향 가상도’의 ”대한민국 미술의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겠습니다.” 자신만의 정당인 ‘포도당’을 창당해 작품 준비에 한창인 사회참여 미술의 의미 고찰을 위한 노력이 대표적이다.

미술은 개인과 공동체를 통합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공간과 그곳에서의 일상적 삶의 모습을 정리를 목적으로 두었다.

이렇게 작가는 인간의 삶에 대해 예술의 기능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시대의 문제를 극복하려 시도한다. 자아와 타자, 개인과 공동체를 연결 하는 것에 예술의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공표한 것이다.

미술이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한 탐미주의적 환경에서, 나의 존재라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작가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발언과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그 치열함은 시공간을 넘어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이창수의 그 뜨거운 가슴을 나는 존경한다.

 

 

 

나무_200x122cm_나무판 위에 혼합재료_2020

 

 

전시전경

 

 

전시전경

 

 

 

 

 
 

2창수 | LEE Chang Su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 박사수료 | 목원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초대전) | 15회 | 2020 연체 동물적, 다른 면 해석하기-1차展(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서울 금보성아트센터 초대전) | 2019 '다시+세뇌되다'(인천, 제물포 갤러리 기획전) | 2019 가상의 중첩 (대전, 테미오래 시민갤러리 초대전) | 2018 단편적 기억 서술 (청주, 숲속갤러리) | 2017 '원래있던 것'(대전 메르헨까페갤러리 초대전) | 2014 '세뇌되다'(대전 롯데갤러리 초대전) | 2013 참여'participation' (청주 653갤러리) | 2011 2창수 개인전(대전 우연갤러리 초대전) | 2011 공격하기 쉬운 표적展(서울 KAIST Research & Art갤러리 기획전) | 2010 천국의 풍경 - 행복했던 시간을 찾아서(대전 모리스 갤러리 초대전) | 2010 미술관은 내친구 - 공간 나누기展(청주 신 미술관 기획전) | 2009 지적 세계를 위한 근본 대책展(대전 이공갤러리 초대전) | 2008 中區에서 難防 (대전 현대갤러리 초대전) | 2008 7가지 시간 찾는 방법(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 | 2001 개인전 (대전 대학로 21C 갤러리)

 

주요 단체전 | 2020 | 대전 익산 현대미술 교류전 (익산, W미술관) | open studio Art pandemic (양주시, JH Gana Atelier) | 제18회 한국미술주역전 (대전, 현대갤러리) | 한불조형예술협회전-마스크(대전, 현대갤러리) | 2019 | 3인전 (강경, 갤러리스튜디오전원) | 대전 현대미술가 협회전 (대전, 구석으로부터) | 2019소제창작촌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대전, 재생공간293) | 현대미학탐구전 (청주, 한국교원대 박물관) | one+one전 (군포, 군포문화예술회관) | 흔적을 감추어라Flash Bank (대전, 재생공간293) | 화랑미술제 (서울, coex) | 한불조형예술협회정기전 (서울, LJA갤러리) | 2018 | 2018 대전현대미술협회 특별전 (대전, 우연갤러리) | 보다 가까이 (세종, 갤러리FM98.5) | "비쳐진 시대의 자화상" 5인전, 술과음식 그리고 인생 (청주, La pomme 현대미술관) | 현대미학탐구전 (청주, 숲속 갤러리) | 2017 | 수평선 동인-나라말쌈 (대전, 구석으로부터) | 2017년 이후에 대한 '감각언어' (서울, 구하갤러리) | 현대미학탐구전 (청주, 교원대 미술대학 갤러리) | 2016 | 정명희미술관 10주 기념전 (대전 정명희 미술관) | 여주두지 展 (여주, 여주중앙시장 생활사박물관) | 화가군도 (제주, 갤러리 카페 INI) | ACC네트워크플랫폼 : 아시아 쿨라 쿨라링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2관) | Croisement-사유와 시선 (서울, 갤러리 이앙) | 대전버스 급행1번 (대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경익운수 차고지) | 3인전 (서울, 광주시립미술관 분원 GMA갤러리) | 2015 | 소제동, 골목길을 걷다. (대전,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 01 지리산 프로젝트 - 우주산책 (지리산 하동 인근) | KIAF (서울, COEX) | 멘토링 展(대전, 정명희미술관) | KFFA 'Ju suis~'(경기도 가평, 남송미술관) | 미술을 보다 (광주, 무등갤러리) | 화랑미술제 (서울, COEX) | MTP 젊은시선전(인천, K-art media 갤러리) | 2014 | 2014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여수, 예울마루) | Eurhythmy - 감각적 질서 (청주, 숲속갤러리) | Knocking on the Exit from New York (미국 뉴욕, Gallery MC) | Scope Basel 2014 (swiss, scope basel Pavilion) | Ile de France (서울, 금보성 갤러리) | 에코캠프&지구별 캠핑 (청주예술의전당) | Affordable Art Fair HongKong 2014 (Hongkong Convention) | 'cree' 12개의 독립된 시선 (서울, 선+갤러리) | 2013 | Scope Miami 2013 (U.S.A, Miami Pavilion) | 대청호 프로젝트-2013 미천리의 기록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 | 대청호 프로젝트-깊고 푸른물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 | "숨 & 숲"展 (청주 예술의 전당) | Art Battle II - 오브제:레이어 2인전 (청주, 스페이스 A) | Le Petit Chose 소소한 이야기-시차전 소품기획전 (경기도 광주, 소담갤러리) | 두작가의 3년간 이야기-2인展(대전, 이공갤러리) | 시차전 '46인의 독립된 시선' (서울, 이앙갤러리) | 2012 | 부산 아트페어 (부산, BEXCO) | 이면접촉 2인전 (파주, 헤이리 갤러리 인 스케어) | 시차전(서울, 팔레 드 서울 갤러리) | Art road 77 (파주, 헤이리 갤러리 소항) | Bio Blitz展 (청주, 예술의 전당) | 부산아트페어 (부산, 문화 회관) | 2011 | 일본-조선 우호미술전(일본, 동경시미술관 별관) | 미술교육과 교수 작품 展 (대전, 이공 갤러리) | 기획자+아티스트 展 (청주, HIVE Space A) | Help Earth (서울, 이앙갤러리) | 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展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 Good-Bye 展 (대전, 쌍리갤러리) | 오감체험展 (서울, 서울 예술의전당 V 갤러리) | 2010 | 방아찧는 토끼 (SPACE SSEE, 대전) | 움직이는 성 (JAPAN, Tokyo, 갤러리 MI) | Regards sur la vie quotidienne (대전 프랑스 문화원 갤러리 La nomade) | 아르코 경매 (서울 아르코 미술관) | KIAF - (서울 COEX) | 기억의 정원-충청북도지사관사 개방 기념 현대미술전 (청주 충청북도지사관사) | 2009 | 아시아 현대미술 교류전 - "no wall" Japan(Japan, Kyoto 립성학교) | 신미술관 기획초대 'Metro - city 아름다운 도시' (청주 신미술관) | Blue Dot Asia (서울 예술의 전당) | '봄날 그림 편지를 쓰세요' 우체국 초대전 (대전 송강동 구즉 우체국) | Local wave, 아트 팩토리 기획전 (파주 헤이리 아트팩토리) | 'Hi, Asia'- 창원 아시아 미술제 (창원 성산 아트홀)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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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1116-2창수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