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란, 이경화 展

 

 

 

 

비움갤러리

 

2020. 10. 27(화) ▶ 2020. 11. 1(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6길 35 B1 | T.070-4227-0222

 

www.beeumgallery.com

 

 



“현대미술의 다양한 예술적표현을 두여성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섬세함과 특유의 감수성, 작가의 생활 속에 녹아있는 심상이 두드러진 작업들을 각자의 개성 있는 표현 방법으로 확장된 작업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서영란 작가는 오랫동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 현상에서 무기력과 상실감으로 지쳐 있던 앨리스가 원래의 자아와 새로운 현상에서 나타난 자아를 지키고 찾아가는 과정들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Cyanotype, Collage, Drawing (Machine Drawing), Painting 등을 이용한 새로운 느낌의 화면구성으로 앨리스의 Persona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경화 작가는 “현실의 실상은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다”라는 동양사고의 정신적인 면을 집중함으로써 절제된 미학을 표현하고자 한다.‘무’라는 개념에서 ‘유’의 정신을 찾아내고자 하였으며,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하여 형상화시킴이 아니고, 모든 사물의 자연스런 관계의 형성을 지속적으로 교감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무의식적, 무위자연적인 공간을 유지하려고 하면서도 그것이 실경이 아닌 관념적 세계를 비주얼로 해석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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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1027-서영란, 이경화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