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展
갤러리 이즈
2020. 10. 21(수) ▶ 2020. 10. 27(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https://galleryis.com
자연을 바라보는 소박한 기쁨
멋깔스러움보다 사실적으로 보는이에게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화사하면서도 차분한 기운을 가져다 주는 국화, 무르익어가는 어느 9월 해바라기만이 가지고있는 포근한 노란 색감은 작품 속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새빨갛게 스며든 능금속 향긋한 향기가 포근히 감싸는 힐링의 순간, 고요한 파도와 일렁이는 겨울바다는 메마른 시련처럼 느껴오지만 살아있다라는 존재의 시간을 자각시켜준다.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뽐내는 백자, 정감있는 무광의 흑유를 가지고 싱그러운 과일과 섞어본다. 달달한 행복한 기운이 다가온다
이렇듯 자연이 주는 깊은 멋과 지각(知覺)의 존재가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기쁨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빛나듯이 이제는 어떤 예속의 굴레도 없이 나만의 별 그리고 꿈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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