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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창고 2020 기획초대전
낯선 공간과 시간展 Unfamiliar Space & Time
이혜경 · 남부희 · 이부강 · 강태웅 · 이병채 · 이득현 · 최필규 · 이석기 · 황은화 · 최현식
갤러리 창고
2020. 10. 17(토) ▶ 2020. 10. 25(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한내로 247-5 | T.010-6284-4037
남부희作_A person_130x90cm_Acrylic, tape on canvas_2020
이병채作_자연-공감_53x45cm_Acrylic on canvas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내적 이미지 연구로 창작행위에 있어서 자연은 단순히 외부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으로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은 그 자체로서 충만한 질서와 법칙의 세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자연은 작가의 내면에 깊숙이 침투하여 끊임없이 감수성을 환기시키며, 그 존재의 근원으로 파고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아와 자연은 정신적 동일화의 관계, 다시말해 공감적인 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움직이는 표현, 즉 자율적인 점, 선의 이미지는 자발적인 분방함의 탄력성을 지니며 흔적의 생성, 소멸을 낳는 관계 형성의 핵심으로 자리한다. 작품 창작 과정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색의 덧칠 과정을 통해 색의 밀도를 만들 뿐만 아니라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면서 복잡한 자연의 여러 형상들을 명상적 색면회화로 때로는 시간성으로 녹여낸 작업들은 다양한 변화에서 멈춤으로 명상과 선과 색면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이득현作_상흔#6_75x53cm_stone dust, hair and matt varnish on panel_2013
“존재는 자신의 思惟에서부터 시작된다.”를 모토로 사유의 출발로서의 상처를 표현하여 ‘Rhizome'과 상흔(傷痕, SCAR)시리즈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혜경作_가족도_61x50cm_캔버스 위에 혼합재료_2018
부엌 창 너머로 또 한 계절이 지난다. 엄마, 집사람, 딸, 며느리로 불리는 아줌마의 삶은 오늘도 반복된다. 밥그릇 속에는 밥, 빨래, 청소... 벗어날 수 없는 아줌마의 하루가 담긴다. 밥은 곧 삶이다.
최필규作_흔 痕 2020-1_193x130cm_Acrylic on canvas
지금의 작업은 즐거운 놀이이자 묘한 쾌감(찢고 구기는 방법론)을 동반하는 일이자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 유년시절에 접했던 한국 기층문화의 흔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연스레 번져나간 한국 문화의 원형에 대한 탐구에 해당하며 아울러 그가 학습한 모더니즘과 하이퍼 리얼리즘에 의한 회화의 평면성과 일루전에 대한 논의, 그리고는 그 위에 영상과 설치 등의 확장된 방법론과 연출 등의 여러 요소들을 다층적으로, 복합적으로 껴안으면서 진행되고 있다.
최현식作_두 개의 네모_91.0x72.7cm_mixed media on canvas_2020
경험하지 못한 낯선 시간이 켜켜히 쌓여간다 단절되고 섬처럼 놓여있는 이 시간 오늘의 일상
강태웅作_Movement_72x60cm_Acrylic on canvas
강태웅의 작품은 행위(Guesture)가 중요한 작업 요소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몸짓이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고, 그것들을 아우르는 과정에서 새로운 이미지가 탄생한다. ‘Movement’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을 통하여 내년과 외연, 음과 양의 조화를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강태웅의 ‘Movement’는 세상의 모든 일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으로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희망이다.
이석기作_2012-F09_65.1x50.0cm_Oil on Canvas_2012
마네킹과 상품으로 내걸린 진열된 옷을 소재로 삼았다. 이 소재들은 그림을 통해 더 이상 상품이 아닌 나의 눈을 통해 관념으로 바라보는 사물이 아닌 깊은 내면을 드러내고 싶었다.
이부강作_trace 887_ 30x80cm_mixed media_2020
버려진 동네의 건물에 붙어있던 베니어합판이 작품의 소재가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칠이 벗겨진 낡은 파편들은 제 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작가는 그 다양한 형태에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시간이 입힌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파편들은 마치 노인의 주름처럼 그 자체로 역사와 서사를 지녔다. 이 기억의 조각들은 합판위를 촘촘하게 덮어 사라져가는 것을 기록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급격한 도시발전의 양면성을 짚어내며 그 과정에서 현대인들로부터 잊혀진 과거를 되살려 낸다.
황은화作_또 다른 시각-동풍으로 부터_91.6x72.7cm_캔버스 위에 나무와 아크릭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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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희 | Nam Boo Hee 개인전 13회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조형회화과 교수역임 E-mail | namboohee@hanmail.net
■ 이병채 | Lee, Byoung Chae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졸,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3회 E-mail | Leeart1965@hanmail.net
■ 이득현 | Lee, Deuk Hyun 개인전 6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1988년 들풀창립전(청년미술관, 서울)을 시작으로 104회의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첫 개인전부터 여섯 번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문화예술정책제안’을 매년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발표, 제안 하고 있으며 2018년 제1회 수원시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보조금의 자부담폐지를 제안하여 현실정책에 반영되었다. 현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지역문화예술레지던시활성화등을 위하여 노력중이다. 수원문화재단, 해움미술관, 수원시, 개인소장자들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mail | yeainsum@daum.net
■ 이혜경 | Lee Hye Kyong 개인전 6회 E-mail | syhk99@hanmail.net
■ 최필규 | Choi Pil Kyu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졸 개인전 15회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E-mail | pkchoi@nate.com
■ 최현식 | Choi Hyun Sik 개인전 6회 E-mail | marin5289@hanmail.net
■ 강태웅 | Kang Tai Woong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및 동대학원 졸 미국펜실베니아주립 브룸스버그 대학교 대학원 개인전 45회 E-mail | taiwoongk@hanmail.net
■ 이석기 | Lee Seok Ki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개인전 12회 E-mail | sokki1019@hanmail.net
■ 이부강 | Lee, Bu-k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경기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7회 | 기획, 단체전 50여회 작품소장 |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 성남시립미술관 | 오산시립미술관 | 양평군립미술관 등 E-mail | l22kang@hanmail.net
■ 황은화 | Hwang Eun Hwa 1985 홍익대학교 서양화학과 | 2020 런던예술대학교 첼시미술대학원 석사 개인전 21회 | 서울, 수원, 양평, 화성, 런던, 파리, 북경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2009, 2011) | 한국산업은행 | C&G하이테크 | 얄로바시청-터키 | 수원시청 | 아키스토리 | ACE코퍼레이션 | 금강쿼츠 | 갤러리89 | 프랑스 현재 | 한국미술협회 | 홍익여성화가협회 | 서강대학교 출강 E-mail | heunhwa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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