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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조각 공모선정
이지 展
금보성 아트센터
2020. 9. 1(화) ▶ 2020. 9. 12(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 36길 20 | T.02-396-8744
작업모습
불호(不好)를 통해 발견된 호(好)는 견고하다. 이유 있는 호에 대해 파고들면 불호에 대한 생각 또한 깊어진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상태를 인지하고 그에 대해 특정한 욕구를 갖는다. 이상적인 가정(假定)에서 시작하는 욕구는 가정이 구체화 될수록 실현 불가한 이상(理想)으로 남는다. 그리고 충족되지 못한 욕구는 차선(次善)을 만들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차선에서 최선의 이상을 찾는 것이다. 차선 속 욕구가 합리와 이성(理性)을 통해 온화해질 동안 나는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서서 나와 내 밖의 것들을 관찰해야 한다. 검열이라 불리는 자아성찰은 그 지점에서 나타나고 동시에 최선이라는 타협도 그곳에서 발생한다.
- 작업일기 中 -
작업모습
작업모습
작업모습
작업모습
작업모습
작업모습
완성작
완성작
완성작
완성작
이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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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
국민대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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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00901-이지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