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운 展

 

뒤틀린 정방형 展

 

 

 

통인화랑

 

2020. 7. 22(수) ▶ 2020. 7. 28(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6 | T.02-733-4867

 

www.tongingallery.com

 

 

 

 

김대운(Dan Kim) 작가는 미국 뉴욕에 있는 알프레드 도자 학교(Alfred university)에서 공부했다. 정보 미디어의 발달로 개인의 삶을 타인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자아실현의 장이 생겨남에 따라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지구 반대편 완벽한 타인의 정사각형을 쫓아갈 수 있다. 김대운의 작업은 현대인의 정방형 속 그가 느끼는 폭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자가 표현할 수 있는 찰나의 미묘한 감정을 즉시 점토에 표현하여 질감에서 감정의 폭력성을 나타내며, 추상적인 형태에서 자유로운 표현방식을 보여준다. 점토는 만들어졌다가 분해되기도 하고, 재조립되었다가 부서지는 과정을 통해 패배감과 폭력성에 대한 추상적인 조형물로 구체화됐다. 김대운은 자신의 즉흥적인 드로잉과 거침없는 감정의 표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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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722-김대운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