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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래 展
기억으로부터
기억으로부터_60.6x90.9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2020. 7. 3(금) ▶ 2020. 7. 16(목)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 B1 웰컴 홀
기억으로부터_44x74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
작업의 재료에 있어서 흙은 물감을 대신하고 있다.
물감은 색을 발산하지만 흙은 흡수하기 때문에, 시각적 부담이 덜하거니와 이는 오랜시간을 바라보고 있어도 시각적 피로감이 비교적 덜하다는 것이다. 흙은 인간의 피부색과 동색계열이므로 그 어느 색의 계열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화학적 구조를 보더라도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구불변색이라고 봐도 좋겠다.
작업에서 흙은 이런 형식적인 면 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질서를 생성하는 원초적 혼돈이라는 상징성을 표현하고자 함이다. 내가 바로 흙이고, 흙은 지구를 만든 기본요소이며, "인간은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을 성경구절에서 가져오지 않더라도 흙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터전이다.
내게 있어서 흙은 오랜 시간의 지층을 내포하며, 작업이란 이 지층을 헤집어 꺼내는 기억에 관련된 것들이다.
기억으로부터_44x74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_45.5x45.5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_45.5x45.5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_53x53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_53x53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기억으로부터_80.3x130.3cm_캔버스천에 여러 종류의 흙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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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래
개인전 | 17회(백송화랑, 인데코화랑, 서경 갤러리, 가산화랑, 해비치 미술관, 외)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m.b.c미술 대전 특선 및 입선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상대, 울산대, 전남대, 강사 역임
강원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회룡 미술대전, 소사벌 미술대전, 평화통일 미술대전, 행주 미술대전, 하남미술대전 외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e-mail | kckdf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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