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즘 : 앤솔러지 展

 

강형구, 구자승, 김성근, 노재순, 송현화, 이석주, 이영희, 자카장(장철석), 정해광, 주태석, 한만영

 

 

 

GALLERY We

 

2020. 6. 2(화) ▶ 2020. 7. 31(금)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52번길 25-17 | T.031-266 3266

 

www.gallerywe.com

 

 

 

 

하이퍼리얼리즘 : 앤솔러지
Hyperrealism : Anthology


한국 하이퍼리얼리즘의 대표작가 11인의 전시가 갤러리위(용인시 수지구)에서 열린다.

1960년대 후반 미국, 유럽 등의 서구에서 장소나 물건, 사람 등의 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매우 사실적으로, 마치 사진처럼 리얼하게 표현하는 미술 경향이 생겨났다. 극단적 묘사, 치밀한 재현 속에서 새로운 시각의 환기를 모색한 것이다.

이러한 서구적 리얼리즘으로부터의 영향, 추상회화의 반작용으로 70년대 시작된 한국의 극사실회화는 단순한 이미지의 전이를 넘어 작가의 주관과 사유를 개입시키며 한국적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인기 장르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 한국 하이퍼리얼리즘 여정에 함께한 대표작가를 모은 앤솔러지인 동시에, 미래의 징후를 포착하는 재발견의 자리다.

하이퍼리얼리즘이라는 대전제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정착, 확장시킨 강형구, 구자승, 김성근, 노재순, 송현화, 이석주, 이영희, 자카장(장철석), 정해광, 주태석, 한만영 등 11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숭고한 장인정신, 섬세한 예술혼이라는 기저 위에 저마다의 탐구적 사유로 쌓아 올린 11인의 상이한 작품 속에서 한국 하이퍼리얼리즘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새로운 리얼리즘으로 향하는 미래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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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602-하이퍼리얼리즘 : 앤솔러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