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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애 초대展
좋은날, Fine day_116.5x91cm_Acrylic on canvas_2019
엘보스께 갤러리
2020. 5. 14(목) ▶ 2020. 7. 28(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677-21 | T.032-937-0209
괜찮아, Everythig is gonna be fine_72.5x60cm_Acrylic on canvas_2019
작가노트 나에게 아름다움(美)은 - 깊숙한 내면으로부터의 공감이며 울림이다. 그러한 공감과 울림은 소소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관계맺음의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비롯된다. 또한, 삶은 늘 어떤 시간, 공간 안에 놓이게 되는데 특별히 향수를 불러들이는 실재하는 그 장소와 기억과의 만남에서 오는 감동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감과 울림이 시초가 되는 나의 작업은 작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잘 다스려지고 승화되어 자아확장의 기회로 나를 성장시키고 기쁘게 한다.
축하해, Congratulations_79.5x116.5cm_Acrylic on canvas_2019
경이, 감동, 그리고 위안, 우리가 예술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작품을 뒤로 하고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게 만들거나 며칠 동안 머릿속 한편에 계속 맴돌게 만드는 힘은 위안에 있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편안함을 선물하는 것, 날카로워진 마음들이 서로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된 오늘의 삶에서 위안만큼 드물고, 그렇기에 귀한 것은 없지 않을까.
그림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쉼 없이 고민했던 홍정애 작가는 정성스레 마음을 타이르는 작업으로 자신에게 다가간다. 작가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초대된 우리 또한 마음에 다정히 말을 거는 법을 곁눈질하게 된다. 아마도 그 곁눈질의 끝에는 자신을 보듬고 남에게 곁을 내어 주는 위안이 언제나 그렇게 자리하고 있을 것만 같다.
강보라(독립기획자) “옆집예술”프로젝트 서문중에서..
첫사랑, First love_116.5x79.5cm_Acrylic on canvas_2019
괜찮아, Everything is gonna be fine_53x40.5cm_Acrylic on canvas_2019
추억만들기, Making memories_79.5x116.5cm_2019
환영, Welcom home_72x53cm_Acrylic on canvas_2019
고백, Shy propose_72x53cm_Acrylic on canvas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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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애 | Hong, Joung Ai
1993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2002 The Art Students League of NY수료
개인전 | 11회 | 2020 엘보스께 갤러리 | 2019 갤러리이즈 | 2018 경인미술관 | 2017 갤러리이즈 | 2017 파파갤러리 | 2016 가나인사아트센터 | 2015 가나아트스페이스 | 2015 김포아트홀 | 2011인사아트센터 | 2010 영아트갤러리 | 2002 관훈갤러리
단체전, 아트페어 60여회
E-mail | colour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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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00512-홍정애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