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주년기념 해외작가 특별기획전
모바나 첸 展
Movana Chen
니터러처 : 무언의 대화
KNITerature : silent conversation
2020. 5. 1(금) ▶ 2020. 5. 31(일)
경상북도 안동시 축제장길 66 | T.054-840-3600
주최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 주관 |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
후원 |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 도산서원,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
Body containers Korea-knitting process
마치 산의 정상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마침내 대양을 이루듯이 그녀의 작업은 다양한 인식과 기억의 파편들로 해체와 조합을 반복하며 이를 다시 환기하고 확장시킨다. 사물로서의 기능이 소멸함으로써 탄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주가 폭발을 통해 확장해 나가듯이 그녀의 사고는 분해하고 모음을 반복하며 변화의 큰 틀에 자신을 실험대에 올려놓는다.
그녀의 작업은 명사가 아닌 끝 없이 움직이는 동사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끊임 없이 소통하기를 원한다.
-이영길(Movana Chen의 작업에서의 책 혹은 인쇄되어진 매체의 파쇄와 뜨개질이 가지는 의미, 서문)
Euan park knitting one day in his office, Seoul_2010
Movana knitting tintin in her studio Hong Kong_2013
Body Containers come to life in Seoul_2010
Paper Shredder_2003-2013
Movana Chen & Tunni Kraus Timeless_2017
Travelling Bookshelf, Cappadocia
■ Movana Chen
Movana Chen은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매체와 분야에서 폭 넓은 작품활동을 하며 독자적 입지를 구축해온 작가이다.
그녀는 홍콩을 비롯해 런던, 파리, 베니스, 로테르담, 베이징, 싱가폴, 서울, 이스탄불, 시베리아, 로스엔젤레스 등을 여행하며 전세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소버린 아시아 미술상 최종 30인, 캐세이퍼시픽, 루이비통 파리, 홍콩 헤리티지박물관 등 전세계에서 조망 받는 아티스트이다.
E-mail | info@movana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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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501-모바나 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