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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차일디쉬 展
wolves, sunsets and the self
midnight sun/frozen lake_Oil and charcoal on linen_60.04x84.06 inches, 152.5x213.5cm_2017
리만머핀 서울
2020. 4. 23(목) ▶ 2020. 6. 27(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3길 74-18 | T.02-725-0094
trees and sky_Oil and charcoal on linen_72.05 x 84.06 inches, 183x213.5cm_2019
리만머핀 서울은 회화가 빌리 차일디쉬 (Billy Childish, b. 1959, 영국 채텀 출생)의 신작을 발표하는 개인전을 연다. 빌리 차일디쉬는 다작하는 영국의 화가이자 셀 수 없이 많은 음반을 낸 음악가이며, 수십 권의 소설 및 시집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빌리 차일디쉬가 리만머핀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개인전이자, 리만머핀 서울과 함께하는 첫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상징적인 ‘급진적 전통주의자(radical traditionalist)’ 적 접근 방식을 취한 작업을 준비했다. 차일디쉬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 해질녘, 그리고 정물 등 미술사에서 친숙한 주제를 주로 다룸으로써 원형적이고, 순간의 에너지로 진동하는, 매우 개인적인 삽화와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 23일 목요일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몰입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은 어느 작가에나 필수적인 창조의 과정이나, 차일디쉬에게 있어 이 상태는 바로 작품 제작의 전체를 의미한다. 차일디쉬는 직관적으로, 빠르게 그려낸다. 이 운동에너지로 가득 찬 회화는 수정 작업 없이 한 자리에서 완성하는 싱글 세션 작업이 대부분이다. 그의 회화적 스타일은 자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나 에르바르트 뭉크(Edvard Munch)와 같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표현주의 작가들과 비교된다. 그러나 차일디쉬에게 있어 회화적 스타일은 그 작가들이 정신적이고 창조적인 진실성을 구현한 것이며, 그들의 역할이 어떻게 사회를 구축하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에 가장 관심이 있다. 자신감 넘치는 만능 예술인인 차일디쉬는 예술성이란 모든 사람들이 물려받은 재능이며, 이는 표현하고자 하는 충동을 붙들고 아름다움의 강렬한 유혹을 시각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chrysanthemums in June’s pot_Oil and charcoal on linen_48.03 x 35.83 inches, 122x91cm_2017
tree overlooking sea_Oil and charcoal on linen_48.03x48.03 inches, 122x122cm_2017
wolf in birch trees_Oil and charcoal on linen_72.05x72.05 inches,183x183cm_2019
wolf, trees and road_Oil and charcoal on linen_72.05x72.05 inches, 183x183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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